비엔나와 음악/노다메 칸타빌레

아니메 에피소드

정준극 2012. 6. 19. 11:49

노다메 칸타비레의 줄거리

아니메 에피소드(Anime Episode)

 

아니메는 아니메이션, 즉 동화(動畵) 또는 만화영화의 일본식 표현이며 에피소드는 줄거리를 말한다. 후지 테레비가 2007년 1월부터 방영한 만화영화 '노다메 칸타비레'의 줄거리를 소개코자 한다. 이것을 기본으로 하여 테레비 연속드라마 및 영화가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각 에피소드는 레슨(Lesson)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넘버링이 되어 있으며 여기에 부제가 붙어 있다. 시즌 1의 레슨은 24개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즌 2(파리 챕터)의 레슨은 11개의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즌 3 피날레는 11개의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즌 1]

레슨 1: 인기 피아노과 학생인 신이치 치아키는 지휘자가 되려는 야망이 있지만 고소공포증, 즉 비행기여행에 대한 공포로 인하여 그같은 꿈을 접어야 했다. 그런 절망감이 결국 피아노 공부에도 영향을 미쳤다. 치아키는 마침내 다른 레슨선생을 택해야 했다. 하지메 타니오카 선생은 주로 실패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분이다. 타니오카 선생은 치아키에게 괴짜 여학생인 메구미 '노다메' 노다를 소개하고는 두 사람에게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연습토록 한다. 치아키는 노다메가 피아노를 아름다운 칸타비레 스타일로 연주하는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또한 노다메는 초견력이 부족하여 주로 음악을 듣고서 암기하여 연주하는 스타일이며 사는 것도 수세미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 어디에 사느냐고 묻다가 가까운 이웃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치아키는 노다메가 깔끔하지 못한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노다메의 아파트에 놀러간 치아키는 집안이 너무 지저분하고 정리되어 있지 않아서 신경이 몹씨 거슬린다. 치아키는 자기도 모르게 집안을 청소하고 저녁을 준비한다. 저녁을 먹고 난 후 두 사람은 피아노를 연습한다. 치아키는 노다메가 작품의 해석을 느슨하게 할 때에 더욱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며칠후 두 사람은 타니오카 선생님 앞에서 연주를 하게 된다. 타니오카 선생은 두 사람의 재능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치아키는 지휘자가 되려는 야먕을 버리고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노다메가 어느새 치아키를 사랑하게 된다. 치아키는 사랑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 일이 없다.

 

나오는 음악: 생 생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8번의 '아다지오 칸타비레',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 장조

 

레슨 2: 치아키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중에서 바이올린을 포기하고 피아노에 전념키로 한다. 치아키의 친구인 바이올린 전공의 류타로 미네는 경연대회의 피아노 반주를 치아키에게 부탁한다. 미네는 고전음악을 그만두고 전기 바이올린을 사용한 대중음악으로 방향을 바꿀 생각을 갖고 있다. 얼마후 미네는 우연히 노다메를 만나 자기의 반주자가 되어 줄것을 부탁한다. 두 사람은 열정적으로 연주하지만 노다메는 무언가 부족한 점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치아키에게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 자문을 구한다. 치아키는 '미네는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이지만 다름 사람의 연주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단점이 있다'고 얘기해 준다. 이러한 조언을 들은 노다메는 미네에게 반주 파트에 대하여 더 신경을 쓰도록 강조하고 더 힘들게 연습을 한다. 한편, 미네는 노다메에게 치아키의 마음을 사로 잡으로면 좀 더 섹시해 져야 한다고 자문한다. 그래서 노다메는 섹시한 옷을 입기 시작한다. 그러나 치아키는 노다메가 너무 짙은 화장을 해서 흉하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추운 날씨에 모양을 낸다고 얇은 옷을 입고 나왔기 때문에 지독한 감기에 걸린다. 그래서 치아키가 미네의 반주자가 된다. 치아키는 미네의 스타일에 맞게 피아노 반주를 해준다. 미네는 시험에 합격하고 클래시컬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락 밴드를 그만둔다.

 

나오는 음악: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스프링', 생 생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

 

레슨 3: 타악기의 여왕(다가키노 조오: 打樂器の女王: Queen of Percussions). 팀파니스트인 오쿠야마 마스미는 치아키를 사모하고 있다. 마스미는 노다메와 치아키의 관계를 질투하여서 기회가 있을 때마나 노다메를 놀리고 힘들게 만든다.미네가 시합을 제시한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누가 치아키와 데이트 하느냐를 결정하는 시합이다. 마스미는 오케스트라 연습 중에 치아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 좀 과장된 행동을 한다. 보수적이고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치아케는 히피와 같은 마스미를 연습에서 쫓아낸다. 얼마후, 노다메는 치아키의 작곡이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을 때 함께 나가서 기분전환이나 하자고 권한다. 나중에 치아키는 예스라고 말한 일이 없다고 노다메와의 데이트를 부인한다. 상심한 노다메는 마수미, 미네와 함께 놀자고 제안한다. 한편, 치아키는 노다메에게 '그러자'라고 말했던 것을 마침내 기억한다. 치아케는 남자의 체면문제이므로 노다메를 만나 시간이 없어서 함께 놀지 못한다고 정중하게 얘기하고자 한다. 치아케는 노다메, 마수미, 미네가 재즈를 연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는 것을 본다. 치아케가 잘 들어보니까 자기가 작곡한 곡이었다. 그것을 노다메가 언젠가 우연히 한번 듣고서 기억하여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연주를 하고 있는 것이다. 치아키는 어쩔수 없이 이들의 앙상블에 합류한다.

 

나오는 음악: 스구루 마츠타니라는 사람이 작곡한 것을 영화에서는 치아케가 작곡한 것처럼 하여 그것을 노다메, 미네, 마스미가 편곡한 곡.

 

레슨 4: 거장 밀르흐의 등장(쿄쇼 미루히 도조: 巨匠ミルヒ登場: Master Milch's Appearance). 치아키의 학교에 외국인 학생 한 사람이 방문하여 노다메와 친구가 된다. 치아키는 그를 자기 집에 들어오는 것을 거절한다. 왜냐하면 그의 차림새나 행동이 저속하기 때문이다. 그 외국인은 다름아닌 마에스트로 프란츠 폰 슈트레제만(Franz von Stresemann)이다. 지휘과의 과장으로 임명되어 온 것이다. 치아키는 피아노전공으로부터 지휘전공으로 바꿀 생각을 한다. 그러나 폰 슈트레제만은 치아키의 전입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는 확실히 치아케의 전 선생인 비에이라(Vieira)와는 달랐다.

 

나오는 음악: 쇼팽의 '환상적 즉흥곡'(Fantaisie-Impromptu), 말러의 교향곡 제8번 '천의 심포니'

 

레슨 5: 치아키의 S 오케스트라 지휘(치아키 에스 오케 시키: 千秋 Sオケ指揮: Many Years of S Orchestra's Direction). 노다메는 슈트레제만 교수로부터 박대를 받은 치아키를 위로하며 곧 특별 오케스트라(Special Orchestra)의 대리지휘자가 될것이라고 말한다. 치아키는 마침내 S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그러나 제대로 연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슈트레제만 교수가 대신 나서서 치아키가 어떤 부분에서 보완을 해야하는 지를 일일히 시범으로 보여준다. 얼마후 슈트레제만 교수는 드디어 치아키를 제자로 받아 들인다. 하지만 피아노 전공은 그대로 계속하라고 말한다.

 

나오는 음악: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레슨 6: 탈퇴(다타이: 脫退: Secession). S 오케스트라는 닥아오는 음대 연주회에서 A 오케스트라의 앞에 연주토록 되어 있다. 슈트레제만 교수가 공무로 출장 중이기 때문에 치아키가 대신 S 오케스트라의 리허설을 지휘한다. S 오케스트라의 리허설은 우여곡절 끝이 마무리된다. S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은 치아키가 계속 지휘를 맡아 주었으면 하고 바란다. 슈트레제만 교수는치아키가 S 오케스트라를 훌륭하게 연습시키는 것을 보고 기분이 상하여서 S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자리를 사임한다. 그리고 A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되고자 한다. 그러면서 슈트레제만 교수는 S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이런 저런 트집을 잡아서 비난한다. 연주회가 1주일 정도 남았을 때 마침내 치아키는 S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선정된다. 

 

나오는 음악: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에로이카'(영웅)

 

레슨 7: 가츠오의 오랜 세월(가츠오나 치아키: カズオな千秋: Kazuo's Many Years). 치아키는 아직도 오케스트라의 다듬어지지 않아 걱정이다. 치아키는 단원들을 거칠도록 몰아붙인다. 단원들은 점차 자기의 주장이나 고집을 버리고 치아키의 지휘에 순종한다. 치아키는 노다메의 도움으로  S 오케스트라를 와해시키려는 슈트레제만 교수의 바람직하지 않은 계획까지도 알게 된다. S 오케스트라는 그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연주회에서 청중들을 감동시키는 훌륭한 연주를 한다.

 

나오는 음악: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에로이카'(영웅)

  

레슨 8: 밀르흐의 송환(미루히 소칸: ミルヒー送還: Milch's Repatriation). 슈트레제만 교수는 치아키에게 A 오케스트라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협연해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그러면 치아키로서는 S 오케스트라를 떠나야 한다. 그같은 계획은 학교이사회의 이사인 모씨가 추진한 것으로 그는 슈트레제만 교수의 열렬 팬이었었다.

 

나오는 음악: 쇼팽의 연습곡 4번 작품번호 10번, 야상곡 1번 작품번호 55번

 

레슨 9의 에피소드가 시작되기 전에 인터발이 있다. 여름방학이 되어 모두들 여행계획에 들떠 있다. 하지만 치아키, 노다메, 마스미, 니네는 슈트레제만 교수의 결정에 의해 여름음악페스티벌에 참가해야 한다. 이들은 해변으로 가려던 발길을 돌려야했다.

 

레슨 9: 음악제(옹가쿠사이: 祭: Music Festival). 음악제에 온 치아키와 노다메 등은 각각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주가들로부터 개인 레슨을 받는다. 별다른 준비도 없이 음악제에 온 미네는 주위에 온통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만 있어서 주눅이 든다. 치아키는 마침 슈트레제만 교수가 술에 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대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행운을 잡는다. 노다메는 음악제의 책임자라는 니나 루츠(Nina Lutz)가 생각보다는 음악성이 없는데 대하여 놀란다.

 

나오는 음악: 드로브작의 교향곡 제5번 '신세계에서', 바르토크의 알레그로 바르바로

 

레슨 10: 매력(미세루도 이우 코토: せるという事: The Notion that where it can charm). S 오케스트라는 치아키의 도움 없이 연습에 열중이다. 치아키는 A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위해 열심이다. 슈트레제만 교수는 S 오케스트라에 대한 미련이 있으며 버리고 협연에만 정진하라고 강조한다.

 

나오는 음악: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거슈인의 라프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

 

레슨 11: 피아노(ピアノ: Piano). 드디어 치아키가 A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날이 다가왔다. 슈트라에만 교수와 치아키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청중들을 사로 잡는다. 슈트라제만 교수는 연주회 다음날에 유럽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노다메는 치아키처럼 훌륭한 오케스트라와 지휘자의 도움으로 협연을 가지지 못하여 실망이다. 아직도 치아키를 마음에 두고 있는 사이코가 찾아온다. 노다메는 며칠 동안 목욕도 하지 않고 별로 먹지도 않으면서 라흐마니노프를 연습한다.

 

나오는 음악: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레슨 12: 진로(신로: 進路: Course). 치아키와 노다메는 두대의 피아노로서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하여 사이코와 에토 선생에게 감동을 준다. 그후 치아키는 음악잡지인 '클래시컬 라이프'(Classical Life)의 기자를 만나 인터뷰를 한다. 기자는 어찌하여 치아키가 아직도 일본에 남아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유학에 대한 계획을 묻는다. 노다메는 S 오케스트라의 멤버들에게 사탕을 나누어 주며 치아키가 지휘하던 시절을 회상한다. 졸업식은 이제 눈 앞으로 다가왔다.

 

나오는 음악: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두대의 피아노(네개의 손)를 위해 편곡되었음.

 

레슨 13: 졸업(소츄교: 卒業: Graduation). 모모가오카음대 졸업연주회에서 치아키와 노다메를 포함하여 여러 졸업생들이 연주를 한다. 여름음악제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맡았던 키요라 미키가 치아케에게 새로운 오케스트라를 구성할 계획을 얘기하며 지휘자로 와 달라고 당부한다. 키요라 미카는 치아케의 수퍼스타 친구들도 새로운 오케스트라에 합류할 것을 제안한다. 한편, S 오케스트라는 마지막으로 해산의 모임을 갖는다.

 

나오는 음악: 앙드레 죨립의 플륫과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 리스트의 메피스토 왈츠 제1번(Der Tanz in der Dorfschenke)

 

레슨 14: 과거(카코: 過去: Past). 노다메는 치아키와 함께 치아키의 가족들이 살고 있는 시골 집을 방문한다. 노다메는 치아키의 가족들을 만난다. 노다메는 심지어 그들을 위해 저녁까지 만든다. 오니기리(김밥)과 나베(냄비요리)이다. 치아키의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이후 이 집안에는 알수 없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노다메는 하룻밤을 머물고 가기로 한다. 밤중에 치아키는 어떤 악몽에 시달린다. 꿈에서 깨어난 치아키는 할아버지의 서재로 들어가서 오페라를 듣는다. 음악소리에 노다메가 깨어난다. 노다메는 치아키에게 바이올린을 연주하면 피아노 반주를 하겠다고 말한다.

 

나오는 음악: 바흐의 마태수난곡

 

레슨 15: 변화(헨카: : Change). 치아키의 식구들은 바이올린과 피아노 소리를 듣고 깨어난다. 치아키의 삼촌과 사촌들은 치아키가 바이올린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노다메는 유치원 음악선생이 아니라 콘서트 피아니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노다메는 머리가 혼잡하여서 혼자 토쿄로 돌아온다. 나중에 토쿄에 온 치아키는 첼로의 토루 키쿠치, 오보에의 야스노리 구로키, 바이올린의 키요라 미키를 만나 새로운 오케스트라에 대하여 협의를 한다. 노다메는 에토 선생의 제자로 들어가고자 한다.

 

나오는 음악: 엘가의 바이올린 소나타 E 단조 작품번호 82

 

레슨 16: 시작(시도: 始動: Starting). 라이징 스타 오케스트라(R☆S Orchestra)가 창단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연습을 시작한다. 에토 선생은 마침내 노다메를 제자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나오는 음악: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레슨 17: 낭비(무다: 無: Wastefulness). 노다메는 그의 마지막 '모자 모자'(Moja Moja) 노래를 완성한다. R☆S 오케스트라 멤버들 중에서 일부는 개인 경연대회에 나가기 위해 리허설에 참가하지 못한다. 키요라, 구로키, 키쿠치 등이다.

 

나오는 음악: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중에서 알레그로 논 트로포

 

레슨 18: 각성(카쿠세이: 醒: Awakening). 드디어 R☆S 오케스트라의 첫번째 연주회가 다가온다.

레슨 19: 비상(히쇼: 飛翔: Flight). 연주회가 끝난후 노다메는 치아키의 비행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해 최면술을 이용해 본다

 

나오는 음악: 프람스의 교향곡 제1번,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A 단주, 리스트의 연습곡 제5번 Feux Follets

 

레슨 20: 세계(세카이: 世界: World). 노다메는 마라도나 피아노 경연대회의 예선을 통과한다. R☆S 오케스트라의 인기는 점차 높아진다.

 

나오는 음악: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타나 A 단주, 생 생스의 첼로 협주곡 제1번 A 단조, 바흐의 후가 16번 평균율 2번, 쇼팽의 연습곡 10번,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5번, 드빗시의 L'Isle Joyeuse

 

레슨 21: 이변(이헨: 変: Accident). 노다메는 결선에 진출한다. 하지만 갑자기 열이 높아져서 악보를 기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럴때에 처름 피아노 레슨을 받을 때에 알고 지내던 유유토 세가와가 찾아온다. 노다메는 그를 만나 어릴 때의 나쁜 기억들이 생각난다. 치아키는 재능있는 바이올리니스트들을 확보하게 되자 기쁘다. 그러나 연습보다는 노다메의 결승전에 참가한다. 노다메는 피아노의 마지막 파트에서 기억이 되살아 나지 않아 잠시 피아노 연주를 중단하는 이변이 생긴다.

 

나오는 음악: 브람스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라벨의 갸스파르 드 라 누이(Gaspard de la nuit),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3번,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8번, 쇼팽의 스케르조 4번 E 장조, 슈만의 소나타 2번 G 단조,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Petrushka)

 

레슨 22: 최후(사이고: 最後: End). 노다메는 겨우 그럭저럭 피아노 연주를 마친다. 사람들이 그런대로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모두들 노다메가 실수 때문에 입상하지 못할 것을 알고 있다. 치아키는 노다메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함께 유럽으로 가자고 제안한다. 연주를 잘못하여 낙심하고 있는 노다메는 유럽행에 관심이 없다.  R☆S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가 다가온다. 치아키는 유럽행을 결심하였지만 신년음악회 때문에 출발일자를 연기한다. 하지만 단원들에게는 아무런 발표도 하지 않는다. 치아키는  마츠다를 후임자로 선임할 계획이지만 그런 사실도 아직 발표하지 않는다.

 

나오는 음악: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류슈카, 드빗시의 풀밭에서의 오후 전주곡(Prélude à l'après-midi d'un faune),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농담(Till Eulenspiegels lustige Streiche)

 

레슨 23: 미래(미라이. 来. Future). 치아키는 R☆S 오케스트라를 마지막으로 지휘한다. 치아키는 연주회가 끝난 후 오가와에 있는 노다메의 집을 찾아가서 피아노로 돌아오라고 설득한다. 치아키와 노다메는 강뚝에서 애정의 시간을 갖는다. 그 모습을 보트를 타고 가던 노다메의 아버지가 목격한다. 노다메와 치아키는 유럽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다.

 

나오는 음악: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작품번호 845

 

[시즌 2]

레슨 1: 치아키와 노다메는 음악공부를 더 하기 위해 파리에 온다. 치아키는 전에 파리에서 지낸 일이 있기 때문에 낯설지가 않지만 노다메는 파리가 처음이어서 모든 일에 익숙치 않다. 우선 노다메는 프랑스어를 배워야 했다.

 

나오는 음악: 라벨의 알보라도 델 그라치오소(Alborado del GRacioso) - 미루아(Miroirs), 바흐의 피아노 협주곡 1번 D 단조

 

레슨 2: 치아키가 콩쿠르를 지휘하다: 치아키 쉬키 콘쿠루에: 千秋 指揮コンクルへ). 치아키는 지휘자로서의 첫번 오디션에 참가한다. 그러나 장 노나듀(Jean Donndieu)와 같은 강력한 라이발을 만난다. 그는 치아키의 옛 선생인 세바스티아노 비에이라의 제자였다.

 

나오는 음악: 하이든의 교향곡 104번, 로시니의 윌렴 텔 서곡,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농담, 글링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차이코브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

 

레슨 3: 슈트레제만과의 재회(슈토레제만 사이카이: シュトレゼマン会). 노다메와 치아키는 파리에서 슈트레제만 교수를 만난다. 치아키는 슈트레제만 교수와 함께 세계를 돌며 그의 매니저로서 일한다. 한편, 노다메는 파리음악원에 들어가 새로운 선생으로부터 피아노 레슨을 받는다.

 

나오는 음악: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139번 마제파

 

레슨 4: 노다메의 초조, 치아키의 거절(노다메 쇼슈이, 치아키오 쿄제츠: のだめ憔悴 千秋拒絶). 치아키는 그의 데뷔 콘서트를 위해 연습에 열중이다. 하지만 노다메는 음악원에서 힘들어 하고 있다. 그런 사실을 치아키가 눈치 챈다. 치아키는 노다메에게 힘내라고 말한다. 두 사람의 관계는 보다 가까워진다.

 

나오는 음악: 라벨의 Ma Mere l'Oye 6번

 

레슨 5: 치아키와 노다메의 멀어짐(치아키도 노다메 수레치가이: 千秋とのだめすれ). 쿠로키는 파리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가 음악원에서 노다메를 만나 가까워 진다. 한편, 치아키는 노다메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지만 응답이 없자 걱정이다. 치아키는 노다메와 함께 파리에서의 크리스마스를 지내고 싶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이다.

 

나오는 음악: 바흐의 전주곡과 후가 14번

 

레슨 6: 치아키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다(치아키 조닌 시키샤니 슈닌: 千秋常任指揮者就任). 치아키는 파리에서도 알아주는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가 되지만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문제가 많아서 쉽지 않다. 한편 오래전부터 치아키와 알고 지내던 유명 피아니스트인 루이 손(Rui Son)이 파리음악원에서의 공부를 위해 파리로 와서 치아키를 만나 반가운 시간을 지낸다. 이 사실을 알게된 노다메는 질투심이 생긴다.

 

나오는 음악: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광시곡(카프리치오 에스파뇰)

 

레슨 7: 치아키와 노다메가 처음 함께 공연하다?(치아키도 노다메 하츠 교엔?: 千秋とのだめの初共演). 마흘레(Marlet)오케스트라는 멤버가 부족하다. 치아키는 노다메에게 멤버가 되어 주기를 부탁한다. 노다메의 꿈은 치아키의 지휘로 피아노협연을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같은 꿈도 루이가 가벼운 오해로서 노다메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레슨 8: 치아키와 노다메의 재출발)치아키도 노다메노 사이슈파츠: 千秋とのだめの再出發). 치아키의 첫번째 지휘 공연은 실패였다. 실망한 치아키는 오디션을 통해서 새로운 단원들을 뽑기로 한다. 치아키는 쿠로키에게도 심사위원이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루이는 어머니 손여사는 루이가 음악원에서 공부를 게을리하고 치아키를 비롯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기만 한다는 얘기를 듣고 파리로 와서 루이를 거의 강제적으로 일본으로 끌고 간다. 노다메는 쿠로키와 폴 뒤부아(Paul Dubois)와 함께 음악원의 정기 시험준비를 한다.

 

나오는 음악: 뒤카의 마법사의 제자,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K 331 3악장(론도 알라 투르카: 터키행진곡)

 

레슨 9: 노다메의 첫 리사이틀(노다메 하츠 리사이타루: のだめ リサイタル). 노다메는 치아키, 단야, 쿠로키와 함께 그의 첫번째 리사이틀이 열리는 생말로(Saint Malo)로 간다. 노다메의 친구들은 노다메가 연주도중에 스코어를 기억하지 못할 것 같아서 걱정이다. 왜냐하면 노다메는 모차르트의 피아노곡만 치면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나오는 음악: 모차르트의 소나타 D 장조 알레그레토, 라벨의 주 도(Jeux d'eau)

 

레슨 10: 리사이틀 대성공(리사이타루 키라키라보시: リサイタルキラキラ星). 노다메의 첫 리사이틀은 대성공을 거둔다. 노다메는 다른 일자리까지 제안을 받는다.

 

나오는 음악: 모차르트의 Ah vour dirai-je, Maman 변주곡, 피아노 소나타 18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무직, 피아노 소나타 8번, 리스트의 전설(Legende) 2번, 라벨의 주 도(Jeux d'eau),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A 단도

 

레슨 11: 최종장, 치아키의 마법(사이슈쇼, 치아키노 마호: 最終章・千秋魔法). 마흘레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모집하기 위한 오디션이 열린다. 폴과 쿠로키도 신입단원이 된다. 오케스트라는 집중 연습을 한다. 마흘레 오케스트라의 이번 연주회는 치아키가 음악인으로서 성공할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것이다.

 

나오는 음악: 칼 닐슨의 교향곡 4번 The Enextinguishable 4악장 알레그로

 

[시즌 3] 피날레

 

레슨 1: 마흘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서 치아키의 명성을 점점 높아간다. 노다메는 치아키와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것을 느낀다. 노다메는 레슨 선생도 알지 못하게 어떤 피아노 경연대회에 출전키로 한다.

 

나오는 음악: 하흐의 협주곡 1번 D 단조, 차이코브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쇼팽의 연습곡 8번과 12번

 

레슨 2: 치아키는 다른 아파트로 이사간다. 노다메는 치아키와 더욱 멀어지는 것을 느낀다. 한편 루이는 오크레어 선생에게 레슨을 받고자 하지만 오크레어 선생은 노다메에게 더욱 관심을 갖는다.

 

나오는 음악: 스칼라티의 소나타 C 장조, 쇼팽의 야상곡 2번 E 플랫 장조

 

레슨 3: 루이는 치아키의 격려로 다시 피아노에 매진한다. 루이는 치아키와 함께 공연할 계획을 세운다. 슈트레제만 교수는 친구의 죽음으로 낙심에 처했다.

 

나오는 음악: 바흐의 이탈리아 협주곡, 멘델스존의 무언가 중에서 '달콤한 회상', 쇼팽의 폴로네이스 환상곡, 리스트의 아씨시의 성프랑수아 중에서 전설 1번

 

레슨 4: 구로키가 음악원에 새로 들어가고자 하는 어떤 어린 일본 여학생에 대하여 지나칠 정도로 자상하게 대하여 주자 타냐가 질투심을 느낀다. 타냐는 구로키와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한편, 이제 졸업반이므로 자신의 장래 진로에 대하여도 곰곰히 생각한다.

 

레슨 5: 타냐와 유 롱은 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연주를 들려주지 못한다. 타냐는 졸업 후에 일본으로 돌아가야 할 판이다. 구로키가 타냐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놀랄만한 제안을 한다. 한편, 노다메는 대단히 흥미가 있는 어떤 음악을 듣는다. 노다메는 그 곡을 언젠가 치아키와 함께 연주하게 되기를 희망한다. 사실 그 곡은 치아키와 루이가 연주했던 곡이었다.

 

나오는 음악: 바흐의 평균율 1권 22번(전주곡) B 플랫 단조와 2권 4번 후가 C 샤프 단조, 슈만의 크라이슬러리아나,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 장조 제1악장

 

레슨 6: 치아키는 노다메가 대단히 어려운 곡에 도전하고 있는 것을 알고 이탈리아 여행을 취소하고 파리에 남아서 노다메를 돕기로 한다. 노다메는 치아키가 루이와 함께 연주했던 곡을 자기에게 감추고 있는 것을 알고 섭섭히 생각한다.

 

레슨 7: 치아키는 루이의 협주곡을 도와준다. 이 사실을 알게된 노다메는 배신을 당했다는 생각을 한다. 노다메는 그 기분으로 자기의 연습을 완성한다.

 

나오는 음악: 모차르트의 파리 교향곡,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1버 3악장

 

레슨 8: 치아키와 루이의 콘서트 이후, 노다메와 치아키는 함께 밤을 보낸다. 다음날 아침 노다메는 치아키에게 결혼하자고 말한다. 하지만 치아키는 이를 거절한다. 그렇지만 노다메나 평소와는 달리 아주 신중했던 것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슈트레제만 교수가 노다메를 찾아온다.

 

나오는 음악: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 장조,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1번 3악장

 

레슨 9: 노다메는 학교에도 나오지 않는다. 그런 노다메를 치아키가 찾지만 어디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노다메는 슈트레제만 교수와 함께 런던에서 연주회를 위한 연습을 하고 있다.

 

나오는 음악: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E 단조

 

레슨 10: 노다메가 슈트레제만 교수와 함께 한 콘서트는 세계적인 큰 성공을 거둔다.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노다메는 연주를 할 의욕을 잃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치아키는 마침내 노다메에 대한 자기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정리한다.

 

레슨 11: 마지막 레슨(La Derniere Lecon). 파리로 돌아온 노다메는 피아노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한다. 친구들은 노다메가 언제 피아노로 돌아갈지 걱정한다. 치아키는 노다메를 본래의 궤도로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 자기와 함께하는 콘서트를 제안한다. 곡목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 함께 연주했던 것으로 정한다. 레슨 11의 에피소드에서는 파리에서 만난 다른 친구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도 함께 설명해 준다.

 

나오는 음악: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에필로그: 치아키와 노다메는 어찌 되었든 함께 지낸다. 마지막 장면은 노다메가 모차르트 의상을 입고 있고 이를 치아키가 미소를 띠고 정답게 바라보는 것이다. 노다메가 '이 부분을 다시 한번..'이라고 소리치며 즐거워하고 있다. 그런데 이제 15세가 된 루카스는 치아키와 노다메의 관계를 질투하며 언젠가는 치아키를 능가하는 지휘자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노다메 오케스트라 연주 음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