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은 어떻게 생겼나? 신실은 어떻게 생겼나?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신실(神室)은 어떻게 생겼나? 제사 담당자 이외에는 절대로 아무나 들어갈수 없기 때문에 볼수 없다. 다만, 설명에 의해서 짐작할 뿐이며 사진을 보고 인정할 뿐이다. 정전과 영녕전의 내부 북쪽 벽에는 신실이 있다. 신실은 감실(龕室)이라고도 부른다. ..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4
영녕전을 지은 뜻 영녕전을 지은 뜻 영녕전 조선 초기에는 종묘에 정전 한 채만 있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신위를 모셔야 하는 신실이 모자라게 되었다. 당시의 원칙은 천자의 나라인 중국은 종묘에 7개의 신실을 두어 신위를 모시며 제후의 나라인 조선은 그보다 규모가 작아야 하기 때문에 5개의 신실을 두어야 했다. 그..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4
누구를 모신 사당인가? 누구를 모신 사당인가? 종묘는 조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셔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잘 아는 대로 조선조의 왕은 태정태세문단세로 시작하여 정순헌철고순까지 27명이다. 그런데 정전(正殿)에는 49위의 신위가, 영녕전에는 34위의 신위가 모셔져 있다. 도합 83위. 그러므로 왕이..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4
제사준비와 제사진행 장소로 구분 제사준비와 제사진행 장소로 구분 향대청의 향청 종묘는 크게 제사를 준비하는 공간과 제사를 모시는 공간으로 나뉜다. 제사를 준비하는 공간으로는 재궁, 향대청, 악공청, 전사청 등이 있다. 제사를 모시는 공간으로는 정전, 영녕전, 공신당, 칠사당이 있다. 이렇게 보면 종묘의 구성은 아주 간단하다...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4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선정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선정 정전의 신실로 향하는 집사들(종묘관리사무소 Credit). 이 노인네들은 모두 어디서 오신 분들일까? 수십 년 전에 우연히 처음으로 종묘를 관람했던 일이 있다. 그 때에는 집들도 낡았고 마당에는 잡초가 엔간히 우거져 있었으며 연못도 부실하다 못해 볼품이 없었다. 그후에..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4
조선왕실의 사당 조선왕실의 사당 종묘의 정전이 있는 경내 종로 5가 쪽에는 종묘상회들이 많이 있다. 종묘(宗廟)라고 하니까 참으로 불행하게도 이런 종묘(種苗)상회의 하나인줄 알고 있는 사람이 실제로 있었다. 이런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서라도 본 블로그의 ‘5궁소고’(五宮小考)편..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4
경희궁의 금천 비단처럼 흐르던 금천 궁궐에는 금천(禁川)이 있기 마련이며 금천이 있으면 금천을 건너는 다리가 있기 마련이다. 경복궁의 금천교는 영제교(永濟橋)라고 한다. 창덕궁의 금천교는 발음은 같지만 비단 금자를 써서 금천교(錦川橋)이다. 창경궁의 금천교는 옥천교(玉川橋)이다. 경희궁의 .. 오궁 일화/경희궁의 아침 2009.06.18
검이불루 [다음은 조선일보 2009. 6. 4 A30의 '유흥준의 국보순례' 컬럼을 전재한 것이다. 청덕궁 낙선재에 대한 이야기로서 우리 국민들에게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게 살아야 한다는 철학을 재인식토록 해준 글이라고 생각하여 감히 옮긴다. 누구처럼 국민의 혈세로 대통령의 사저라는 미명아래 아방궁이나 지으.. 오궁 일화/창덕궁과 비원 2009.06.04
왕의 나들이 왕의 나들이 기왕에 경복궁을 방문한다면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2시 전에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요일은 정기 휴일이다. 매일 오후 2시부터 약 30분간 경회루에서 국립민속박물관 출입문 있는 곳을 거쳐 향원정까지 왕의 나들이(산책) 행사가 진행된다. 호위 군사, 내관, 상궁 들이 왕과 왕비.. 오궁 일화/경복궁의 애환 2009.05.31
기로연 - 2 기로연 - 2 2009년 5월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토요일 오후 2시. 역시 기로연 행사가 거행되었다. 그전날에 흥예문 앞 마당에서 수천명이 모인 가운데 자살한 바로 전직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렸기 때문에 혹시 그 일로 부산하여 행사가 연화장의 연기처럼 연기나 되지 않을 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모두들.. 오궁 일화/경복궁의 애환 200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