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st from the past

Blast from the past.... 과거로부터의 폭발? 그렇습니다. 오랫만에 기억을 되살려 주는 어떤

물건이나 노래 따위를 들었을때 감회가 깊어지지요. 어스름한 저녁 나절, 길을 걸어 가는데

거리의 레코드 가게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Love me tender...Love me true..'라는 노래가

흘러 나오고 있지 뭡니까...아 저 노래.. 내가 옛날 학교 다닐때 참 많이 듣던 노래인데.. 저 노랠

혼자 들으면서 얼마나 감상에 젖었었는데...그러면서 옆에 있는 친구에게 I remember that

music. Its a real blast from the past!!! ...자기야, 나 저 노래 기억나..옛날에 내가 정말

좋아하던 노래였는데...아 정말 그 때가 좋았어...자기야, 자긴 그 때 뭐 했어? 으응~~~

 

비단 노래 뿐만 아니라 모처럼 TV 를 틀었더니 추억의 명화로 그레고리 펙과 오드리 헵번이 주연

한 Roman Holidays 라는 영화를 하지 뭡니까. 자기도 모르게 소리치지요.. I know that movie.

Its a real blast from the past!

 

인사동 골목길을 걷고 있는데 길거리에서 설탕가루를 끓여서 철로 만든 별 모양, 새 모양의 틀에 부어 넣어서 만드는 사탕과자 같은것을 팔고 있지 뭡니까. 옛날 초등학교 다닐때 학교 앞에서 쪼구리고 앉아 하나 얻어 먹으려고 기다리던 생각이 나지 뭐예요.  지금 생각하면 우습기도 하고 유치하기도 하고...Oh, I remember that sugar candy. Its a real blast from the past...정말 옛날 생각이 나게 만드네..

 

블라스트 프럼 더 파스트는 브렌단 프레이저(Brendan Fraser)와 앨리시아 실버스톤(Alicia Silberstone)이 주연한 1998년도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타이틀이다. 이 영화에는 Sissy Spacek 도 출연했다.

 

이름이 씨씨 스파체크인 헐리우드 영화배우. 씨씨(엘리자베트 왕비)와 무슨 관련이 있기에 그렇게 이름을 붙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