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월남 이상재 선생 그리고 월남 이상재 선생님 종묘 앞 광장의 한쪽에는 일제 치하에서 우리 민족들의 독립심을 드높혀 주셨던 월남 이상재 선생님의 기념상이 우뚝 서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하면 월남 선생님이 누구인지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터이지만 그분의 기념상이 종로 3가 종묘 앞 광장의 한쪽..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10.02.18
종묘의 성역화 종묘 입장 제한 2009년 10월부터는 안내요원의 설명에 의한 종묘 관람만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2010년에 넘어왔지만 준비중. 2009년 10월 1일부터는 종묘 입장이 제한된다는 계획이다. 현재 창덕궁 처럼 시간을 정해서 관람자를 입장토록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아침 9시 반, 10시, 11시, 12시....이런 식으로..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17
혼령의 나들이를 위한 배려 혼령의 나들이를 위한 배려 정전과 영녕전의 신실을 여닫는 문은 대문처럼 각 칸마다 두 짝씩 달려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두개의 문짝이 서로 꼭 맞지를 않아서 아래쪽에 틈이 생겨 있다. 당국의 설명에 따르면 일부러 문에 틈이 생기도록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래 위 문턱에 삼각..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17
계단에도 사연이 계단에도 사연이 정전과 영녕전 앞에 넓게 펼쳐 있는 마당은 묘정(廟庭)이라고 한다. 궁궐의 정전 앞에 있는 마당은 조정이라고 한다. 정전과 영녕전 앞의 월대는 상월대와 하월대로 구분한다. 정전과 영녕전 건물은 상월대 북쪽에 설치한 기단 위에 있다. 상월대와 하월대 사이에는 계단..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6
잡상(雜祥)과 무단청(無丹靑) 잡상(雜祥)과 무단청(無丹靑) 종묘의 건물들에는 일반 궁궐에서 볼수 있는 단청이 일체 없다. 이른바 무단청! 관례적으로 단청을 입힐수 있는 곳은 궁궐과 사찰뿐이다. 단청은 어찌하여 입히는가?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목재보호, 두번째는 위엄표현이다. 왕이 사는 궁궐과 부처님을 모신 절에 ..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6
어정(御井) 그리고 하마비(下馬碑) 어정(御井) 그리고 하마비(下馬碑) 왕이 종묘에 오며가며 할 때에 목이 마르면 잠시 어연을 세우고 우물에서 멈추어 물을 마셨다고 한다. 그 우물이 어정이다. 어정은 종묘 경내에 있지 않다. 현재 종로 큰 길에서 가까운 곳에 우두커니 있다. 그래도 얕은 담장으로 두르고 무슨 거북이 같은 돌조각도 ..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6
임시 대기장소 판위(版位) 임시 대기장소 판위(版位), 그리고 부알판위(祔謁版位) 정전과 양녕전의 동문 밖, 그리고 묘정 동북쪽에는 특별하게 네모난 대가 있다. 판위라고 부른다. 왕과 왕세가가 제례를 할 때 잠시 멈추어 예를 갖추는 자리이다. 왕의 멈추어 옷깃을 여미며 의관을 다시 정제하는 자리가 전하판위이며 세자의 ..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6
그리고 종묘 밖의 풍경 그리고 종묘 밖의 풍경 종묘 입구의 광장(공원)은 그야말로 노인들의 천국이다. 무수한 노인들이 장기와 바둑에 여념이 없으며 개중에는 하릴없이 서성이는 노인네들도 어쩔수 없이 많다. 종묘 입구의 한쪽에는 월남 이상재 선생의 기념상이 높이 서있다. 왜 이곳에 월남 선생의 기념상을 세웠는지는 ..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4
운치있는 지당(池塘) 운치있는 지당(池塘) 녹음이 우거진 지당 종묘의 경내에는 연못이 세군데 있다. 모두 사각형으로 되어 있으며 연못 가운데에는 둥근 인공섬이 있다. 둥근 것은 하늘을 말하고 네모난 것은 땅을 말한다. 이른바 천원지방(天圓地方) 사상이다. 대부분 궁궐의 지당에는 소나무가 심어져 있으나 종묘에는 ..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4
신향로, 어로, 세자로 신향로, 어로, 세자로 웬만한 궁궐을 가보면 삼도(三道)라고 하여 박석을 깔아 만든 세갈래 길이 있다. 가운데 조금 높인 길이 왕의 전용도로인 어도(御道)이며 그 옆에 양쪽으로 있는 낮은 길이 신하들이 걸어 다니는 일반도로이다. 그런데 종묘는 사정이 다르다. 종묘의 외대문을 들어서면 곧바로 거.. 오궁 일화/그리고 종묘 200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