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구 밀리테르파르키르헤(Militaerpfarrkirche) - 군인교구교회
요한 네포무크 군인교회
13구 화산가르텐가쎄(Fasangartengasse) 101번지이다. 작지만 웅장한 기품이 있는 건물이다. 이 교회를 군인교회라고 부르는 것은 1909년 정부가 이곳에 상이군인들을 위한 요양병원과 함께 교회를 지었기 때문이다. 이 구역에는 11개의 병동이 있어서 상이군인들을 치료하였다. 1910년 병원과 교회가 준공되었을 때에는 프란츠 요셉 황제가 직접 참석하여 퇴역 상이군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성요한 네포무크에게 봉헌된 이 교회는 1987년 일반교구에서 벗어나 정부에 반환되어 군인교구에 속하게 되었다. 바로크 양식의 이 교회는 외부 양편에 각각 작은 탑을 두었으며 가운데에는 돔을 두어 위엄있게 하였다. 돔은 넓이가 9미터이며 길이가 19미터에 달하여 내부를 감싸고 있다. 중앙제단에는 아주 오래된 성요한 네포무크 초상화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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