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졸라와 오페라

에밀 졸라와 오페라

 

프랑스의 에밀 졸라(Émile Zola: 1840-1902)는 자연주의 문단의 가장 중요한 작가이다. 그는 프랑스의 정치적 해방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에밀 졸라는 유명한 알프레드 드레이퓨스(Alfred Dreyfus)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에밀 졸라는 시리즈 연작소설을 즐겨 썼다. Les Rougon-Macquart 는 대표적이다. 이 연작소설집에 포함되어 있는 몇 편의 소설들이 오페라로 만들어졌다. 다른 문집의 소설들도 오페라로 만들어진 것이 있다. 에밀 졸라는 오페라의 대본을 직접 쓰기도 했다. 어떤 경우에는 당대의 대본가인 루이 가예(Louis Gallet)등과 협동하여 대본을 쓰기도 했다. 프랑스의 작곡가인 알프레도 브루노(Alfred Bruneau: 1857-1934)와는 몇 십년에 걸친 우정으로 협력하였다. 에밀 졸라는 알프레드 브루노의 오페라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토비아스 피커의 테레사 라캥'. 달라스 오페라

                           

○ Therea Raquin(테레사 라캥: 1867)

 - 토비아스 피커(Tobias Picker: 1954-). 2001. 달라스 오페라 초연.

○ Nana(나나)

 - 만프레드 굴리트(Manfred Gurlitt: 1890-1972). 1958. 독일 도르트문트 시립극장

○ Le Reve(꿈)

 - 알프레드 브루노(Alfred Bruneau: 1857-1934). 1891. 파리 오페라 코미크 초연. Les Rougon-Macquart에 포함되어 있는 작품.

○ Messidor(메씨도르).

 - 알프레드 브루노. 1897. 파리 오페라 코미크 초연

○ L'attaque du moulin(풍차 공격)

 - 알프레드 브루노. 1893. 파리 오페라 코미크 초연. 대본은 에밀 졸라가 ㄹ이 가예와 공동으로 작성.

○ L'Ouragan(우라강)

 - 알프레드 브루노. 1901. 파리 오페라 코미크 초연. 에밀 졸라가 직접 대본 작성.

 

만프레드 굴리트의 '나나'

 

※ 에밀 졸라가 알프레드 브루노에게 영향을 준 오페라들

 - L'enfant roi(1905: 어린 왕)

 - Nais Micoulin(1907)

 - Les quartes journee(1916)

 - Lazare(1954: 브루노 사후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