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English Class/간단영어교실(SEC)

Life and hope

정준극 2007. 6. 4. 18:26
While there is life, there is hope...글자 그대로 보면 살아있는 동안은 희망이 있다는 것이 되겠지요. 이게 도대처 무슨 뜻이냐면요...제가 알기로는 말입니다. 말단이라고 해도 현직에 있어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면사무소 말단 주사라고 해도 그 자리에 있으면 사람들이 와서 인사하고 '잘 부탁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일부러라도 굽신거리지요. 그리고 시간이 있으면 식사라도 같이 하자면서 아주 잘 위해 주는척 한답니다. 하지만 그자리에 있지 않고 직장을 그만 둔 후에 집에 있으면 평소에 그렇게도 잘 대해 주던 사람들이 찬밥이나 먹으라고 거들떠 보지도 않게 되지요.
 
그게 세상 인심이니 누굴 탓할수도 없지요. 그래서 현직에 있어야 그나마 대우받고 대접받는다는 말이 실감나게 되지요. 바로 이럴 경우를 비유해서 말하는 어귀가 While there is life, there is hope. 입니다. 옛 말에 정승집 개가 죽으면 문상객들이 구름같이 몰려 들지만, 정승이 죽으면 개미새끼 하나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바로 이 경우입니다.

'Simple English Class > 간단영어교실(SEC)' 카테고리의 다른 글

Lemon candy  (0) 2007.06.04
Spoil the broth  (0) 2007.06.04
Button eye  (0) 2007.06.04
Cool as a cucumber  (0) 2007.06.04
Baker's dozen  (0) 2007.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