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오페라 페스티벌/세계의 오페라 축제

달할라 음악 페스티벌(Dalhalla Music Festival)

정준극 2007. 9. 22. 17:52

달할라 음악 페스티벌(Dalhalla Music Festival)



달할라 페스티벌의 무대는 옛 채석장을 이용한 것이다. 호수가 있고 분수가 있다. 자연적인 에코를 만들어주고 있는 곳이다.

 

달할라는 스웨덴 중부 달레칼리아(Dalecarlia)의 래트빅(Rattvik)마을 부근에 있는 음악회장이다. 원래는 석회암 채석장이었으나 야외극장으로 만들었다. 채석장은 지하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지상에서 60m 깊이에 있으며 한쪽 길이는 400m, 다른 똑 길이는 180m의 넓은 공간으로 4,000명을 수용할수 있다. 음향은 유럽의 어느 야외극장에 못지않을 정도로 훌륭하다. 달할라는 매년 여름 6월부터 9월까지 20-30회의 음악회를 연다. 오페라로부터 합창, 재즈, 유행가요에 이르기까지 균형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2005년에는 모스크바 볼쇼이 오페라단이 방문하여 공연했다. 2007년 6월에는 영국의 로크 그룹인 프로콜 하럼(Procol Harum)이 스웨덴의 갤베(Galve)교향악단 및 달라 신포니에타 합창단의 협연으로 특별 공연을 가진바 있다. 달할라에서 머지 않은 곳에 유씨 비욜링(Jussi Bjorling) 기념관이 있다.

 

달할랄에서의 오페라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