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베르테르 Ernest van Dyke (어네스트 반 다이크)
벨기에의 테너 어네스트 반 다이크(1861-1923)는 1892년 세계초연된 마스네의 베르테르에서 타이틀 롤을 맡은 것으로 음악사에 기록되고 있다. 그는 처음에 법률을 공부했고 대학 졸업후에는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나 성악에 대한 집념을 버리지 못하여 작곡가 샤브리에와 마스네에게서 음악을 사사하였다. 그의 첫 오페라 데뷔는 1888년 바이로이트에서 파르지팔이었다. 그는 다른 세계적 테너에 비하여 역량이 떨어지는 점이 있지만 대단히 지성적이며 또한 언제나 자기가 맡은 역할을 열심히 공부하고 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무대공연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리하여 오페라 제작자들은 그의 그와 같은 노력을 천부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여 언제라도 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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