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공원(Stadtpark)의 슈베르트 기념상
파르크링(Parkring)에 있는 시립공원(Stadtpark)에는 모두 일곱개의 기념상이 있다. 그 중에서 슈베르트의 기념상이 가장 아름답다. 기념상의 하단에는 요정들이 노래하며 춤을 추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시립공원(슈타트파르크)라고 하면 요한 슈트라우스의 황금 기념상만 생각하는데 슈베르트의 기념상도 찾아 보아야 할 것이다.
베토벤플라츠와 한쪽에 붉은 벽돌건물이 있다. 현재는 음악아카데미 건물로서 연주회장이 있으나 예전에는 비엔나 고등학교였다. 슈베르트는 이 학교에서 1808년부터 1813년까지 음악교사로 근무했다. 수업시간에도 멜로디가 떠 오르면 아무데나 오선지를 그리고 음표를 적어 넣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베커슈트라쎄 20번지였다. 베토벤과 슈베르트는 이렇듯 인연이 깊다.
슈베르트기념상 하단 좌대의 천사들
슈베르트가 세상을 떠난 집(Credit: J.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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