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명인들/화가와 조각가

이시도르 카우프만(Isidor Kaufmann)

정준극 2009. 6. 18. 21:30

이시도르 카우프만(Isidor Kaufmann)

 

이시도르 카우프만(1853-1921)은 오스트로-헝가리제국의 화가로서 주로 유태적인 주제의 그림을 그린 화가이다. 화가로서 그는 소재를 찾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동유럽을 여행하였다. 그는 하시디즘(Hasidism: 18세기 폴란드에서 일어난 유대교의 한 파; 신비적 경향이 강함)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다. 그는 당시 헝가리왕국의 아라드(Arad)의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라드는 현재 루마니아의 영토이다. 카우프만은 원래 상인이 될 입장으로 그 분야에서의 경력을 키웠다. 그러므로 화가가 되겠다는 소망을 이룬 것은 청년에 이르러서였다. 그는 1876년 비엔나로 올라가 미술아카데미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입학하지 못했다. 그는 인물화가인 요셉 마토이스 아이그너(Josepf Matthaus Aigner)의 문하에 들어가 기본공부를 착실히 하였다. 그후 그는 비엔나아카데미의 미술학교(Malerschule)에 들어갈수 있었다.

 

일손 돕기(A Helping Hand)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폴란드의 유태인 생활을 주제로 삼은 것들이었다. 예를 들면 Der Besuch des Rabbi(랍비의 방문), Schachspieler(장기 두는 사람), Der Zweifler(의심 많은 사람)등이다. ‘랍비의 방문’은 프란츠 요셉 황제의 소유가 되어 현재 비엔나미술사박물관의 소장품으로 되어 있다. ‘의심 많은 사람’은 1873년 세계전시회에서 금메달을 받은 작품이다. 카우프만은 독일 황제로부터 금메달을 받았으며 뮌헨국제전시회에서도 금메달을 받았다.

 

 참회의 날(Day of Atonement-Yom Kippur)

룰라브를 쓴 어린이(A Child with Lulav)

 랍비(The Rab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