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의 거리들/슈베하트 공항

오스트리아의 항공사

정준극 2009. 12. 3. 20:05

오스트리아의 항공사

Commercial Airlines of Austria

 

오스트리아는 전체 인구가 850만 명에 조금 못 미친다. 서울 인구보다도 훨씬 적다. 그런데 2009년 현재 오스트리아에는 17개의 항공사가 있어서 비엔나 등 주요 도시를 허브로 하여 여객과 화물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오스트리아항공(Austrian Airlines)이 대표적인 항공사이다. 오스트리아항공의 자회사인 라우다(Lauda)항공, 그리고 니키(Niki)항공에 대하여는 별도로 소개코자 한다. 오스트리아에는 어떤 항공사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심심풀이로..

  

웰컴 에어(취리히 공항에서)

 

- 에어 알프스(Air Alps): 본부는 인스부르크이다. 주로 밀라노와 로마 등 이탈리아 중북부의 10여 도시를 운항한다. 비행중 알프스의 장관을 감상할수 있다. 밀라노의 말펜사공항과 로마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을 허브로 사용하고 있다.

- 에어 실헤트(Air Sylhet): 방글라데쉬 실헤트(Sylhet)지역의 기업인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항공사로서 원래는 영국의 맨체스터가 본부이다. 맨체스터를 출발하여 비엔나를 거쳐 인도 북서부의 황금궁전으로 유명한 암리차르(Amritsar)까지 운항한다.

 

파키스탄 국경에서 가까운 인도 암리차르의 황금사원

 

- 아메러 에어(Amerer Air): 린츠에 본부를 둔 화물전용의 항공사이다. 오스트리아 최대의 화물항공사로 유럽 전역과 중동, 북아프리카를 운항한다. 린츠와 독일의 쾰른공항을 허브로 삼고 있다.

- 오스트로제트(Austrojet): 주로 잘츠부르크와 보스니아 및 헤르체고비나의 벤야 루카(Benja Luka)를 운항한다. 앞으로 몬테네그로와 라바트도(Lavat) 운항할 계획이다.

- 인터스카이(InterSky): 브레겐츠에 본부를 둔 저가항공사이다. 여름철에는 코르시카, 엘바, 마요르카 등을 운항하며 겨울철에는 영국에서 스위스 스키지역까지의 노선을 운항한다.

- 제트얼라이언스(Jetalliance): 비엔나 부근의 오버봘터스도르프(Oberwaltersdorf)에 본부를 두고 있다. 유럽과 북미지역에 전세기를 띠운다.

- LTU 오스트리아: LTU는 Lufttransport Unternehment(항공수송담당)의 약자이다. 주로 항공화물을 담당한다. 비엔나에서 지중해와 흑해지역을 운항한다.

- MAP 제트: MAP은 Management + Planning을 의미한다. 직접 운항하지는 않으며 비행기, 조종사를 포함한 승무원,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제공한다. 비엔나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의 참석자들을 위한 비행기 임대 등에 적합하다.

- 로빈 후드 애비에이션(Robin Hood Aviation): 그라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독일 슈투트가르트를 매일 운항한다. 요즘에는 린츠-취리히도 정규 운항한다.

- 슈티리안 스피리트(Styrian Spirit): 그라츠의 탈러호프(Talerhof)공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잘츠부르크, 클라겐푸르트, 슬로베니아의 마리보르(Maribor)를 정기적으로 운항한다. 그래서 잘츠부르크 스피리트, 마리보르 스피리트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크로아티아의 부보르니크, 독일의 베를린과 슈투트가르트, 폴란드의 크라카오, 스위스의 취리히 영국 런던의 루톤(Luton)공항 간을 운항하는 경우도 있다.

 

슬로베니아의 마리보르. 예전에는 오스트리아제국의 땅이었다.

 

- 팀라인 에어(Teamline Air): 브레겐츠의 프리드리히스하펜(Friedrichshafen)공항을 허브로 삼고 있으며 주로 바바리아 지방을 운항하고 있다.

- 티롤제트서비스(Tyrolean Jet Service): 인스부르크에 본부를 둔 전세항공사로서 주로 크리스탈 제품 회사인 슈봐로브스키(Swarovski)가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소형 비즈니스 항공이다.

- 티롤항공(Tyrolean Airways): 인스부르크에 본부를 두고 있으나 비엔나를 허브로 삼고 있는 오스트리아항공의 자회사이다. 1978년 인스부르크에 본사를 둔 슈봐로브스키의 제르노 랑게스-슈봐로브스키(Gernot Langes-Swarovski)와 크리스타안 슈벰버거-슈봐로브스키(Christian Schwemberger-Swarovski)가 공동으로 설립하였으며 정식운항을 1980년 4월 1일부터였다. 오스트리아내 6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으며 유럽 72개 도시를 운항한다.

- 웰컴 에어(Welcome Air): 인스부르크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그라츠, 니스, 하노버, 이탈리아의 올비아(Olbia), 노르웨이의 스타반저(Stavanger), 스웨덴의 요테보리(Gotheborg)를 운항한다.

 

로빈 후드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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