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잘름호퍼(Franz Salmhofer)

프란츠 잘름호퍼(Franz Salmhofer)

프란츠 잘름호퍼

 

프란츠 잘름호퍼(1900-1975)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클라리네티스트, 지휘자, 시인이었다. 그는 비엔나에서 작곡, 클라리넷, 음악학을 공부했다. 프란츠 슈레커와 프란츠 슈미트가 스승이었다. 그는 1929-1945년까지 부르크테아터(궁정극장)의 음악감독을 지냈고 1945-1954년에는 슈타츠오퍼(국립오페라극장)의 음악감독을 지냈으며 이어 1956-1963년에는 폭스오퍼(국민오페라극장)의 음악감독을 지냈다. 슈타츠오퍼에서는 칼 뵘이 그의 뒤를 이어 음악감독의 직분을 맡았다. 그러므로 비엔나의 오페라극장에서 잘름호퍼의 이름을 모른다면 간첩이었다. 그는 현대작곡가이지만 지나치게 실험적인 작품은 기피하였으며 오히려 작품에서나 음악활동에서 고전적인 취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의 대표적인 오페라 Iwan Tarassenko(이반 타라센코: 1938)은 ‘착한 사람’의 이상적인 모델을 보여주는 작품이며 발레작품인 Osterreichische Bauernhochzeit(외스터라이히세 바우에른호흐차이트: 오스트리아 농촌결혼식: 1933)과 오페라 Das Werbekleid(다스 베르베클라이트: 작업복: 1943)은 민속적인 소재를 가미한 것이다. 그는 1975년 75세로서 그가 태어나고 자랐으며 활동했던 비엔나에서 세상을 떠났다.

 

슈타츠오퍼의 새로운 커튼 . 2009년 9월 4일 공개되었다. Franz West 작품의 아이언 커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