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카를로 메노티
아멜리아가 무도회에 가다
타이틀: Amelia al Ballo (Amelia Goes to the Ball). 단막의 오페라 부파. 대본은 작곡가 자신이 썼다.
초연: 1937년 4월 1일 필라델피아음악아카데미, 초연의 대본은 영문으로 번역되어 공연되었다.
주요배역: 아멜리아, 아멜리아의 남편, 아멜리아의 애인, 경찰서장
베스트 아리아: While I waste these precious hours[이렇게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중에](S)
남편이 아멜리아에게 편지를 보여주면서 누가 보낸것이냐고 다그친다. 로잔느 오페라
줄거리: 밀라노의 아파트에서 아멜리아는 그날밤 올해 최고의 무도회에 갈 준비를 하며 몹시 들떠있다. 하녀들이 아멜리아가 야회복을 입는 것을 도와준다. 하녀들도 모두 흥분되어있다. 아멜리아가 준비를 마치고 막 나가려는 순간, 남편이 기분이 언짢아서 들어온다. 남편은 아멜리아에게 온 편지 한장을 보이며 편지에서 말하는 사랑하는 사람이란 누구를 말하는 것이냐고 다그쳐 묻는다. 의심을 받을 만한 편지이다. 아멜리아는 그게 누구인지 밝히겠지만 우선 무도회에 데려다 준다고 약속하면 그 후에 밝히겠다고 말한다. 남편이 약속하자 아멜리아는 아파트 위층에 사는 청년이라고 밝힌다. 화가난 남편이 그를 쏘아 죽이겠다고 하면서 뛰어 나간다. 혼자 남은 아멜리아는 잘못하다가는 무도회에 가지 못할 것 같은 자기의 비참한 신세를 한탄한다. 아멜리아는 남편이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르므로 위층에 사는 청년에게 미리 알려주기 위해 발코니로 나간다. 마침 위층의 발코니에 나와 있던 청년은 아멜리아가 조심하라고 경고하자 밧줄을 타고 아멜리아의 아파트로 내려온다. 아멜리아는 청년에게 어서 도망가라고 당부한다. 하지만 청년은 지금 당장 함께 멀리 떠나자고 말한다. 아멜리아는 그날 밤 무도회만 참석하고 나서 다음 주에 멀리 떠나자고 말한다. 그토록 기다렸던 무도회이기 때문에 결코 놓치고 싶지 않아서였다. 이렇게 얘기를 나누고 있는 중에 남편이 벌컥 들어선다. 청년은 우선 급한대로 방 한구석의 가리개 뒤로 숨는다.
무도회에 가려는 아멜리아를 도와주는 하녀. 로잔느 오페라
아멜리아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남편과 함께 막 무도회에 가려고 한다. 그때 재수 없게도 남편이 베란다에서 밧줄을 발견한다. 남편은 어디엔가는 애인이라고 하는 청년이 숨어있을 것 같아 구석구석을 찾는다. 결국 청년은 남편에게 발견된다. 남편은 청년을 권총으로 쏘려고 하지만 방아쇠가 잘 당겨지지 않는다. 그 틈을 타서 청년이 힘으로 남편을 누르려고 하다가 말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남편과 말다툼을 시작한다. 두 사람은 법적인 문제에서부터 도덕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논쟁을 벌인다. 청년은 아멜리아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주장한다. 이때에 부르는 아리아가 참으로 멋있다. 이어 세사람이 부르는 트리오는 도대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겠느냐는 내용이다. 결국논쟁의 주인공인 아멜리아가 참지 못하여 화병을 집어 들고 남편의 머리를 친다. 남편이 사람 죽는다고 소리치면서 난리를 피자 아멜리아는 합창단과 경철서장을 데려온다. 아멜리아는 무도회에 가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어떤 도둑이 들어와 물건을 훔치려고 하기에 얼떨결에 화병을 집어 들고 도둑을 때린다는 것이 남편을 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경찰서장은 청년을 체포하여 감옥에 넣겠다고 말한다. 결국 아멜리아는 남편이 약속한대로 남편의 손을 잡고 무도회에 간다.
스폴레토 페스티발
'유명 오페라 집중 소개 > 남몰래 읽는 366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7. Menotti, Gian-Carlo (메노티) [1911- ]-영사 (0) | 2007.07.04 |
---|---|
156. Menotti, Gian-Carlo (메노티) [1911- ]-미디엄 (0) | 2007.07.04 |
154. Menotti, Gian-Carlo (메노티) [1911-2007] (0) | 2007.07.04 |
153. Méhul, Etienne-Nicolas (메울) [1763-1817] -조셉 (0) | 2007.07.04 |
152. Mechem, Kirke (메헴) [1925- ]-타르투프 (0) | 2007.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