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림
야곱 렌츠
타이틀: Jacob Lenz. 전13장의 실내오페라(Chamber Opera). 게오르그 뷔흐너(Georg Büchner)의 소설 렌츠(Lenz)를 바탕으로 미하엘 프뢰리히(Michael Fröhlich)가 대본을 썼다.
초연: 1979년 함부르크 슈타츠오퍼극장
주요배역: 렌츠, 오벌린(목사님), 카우프만, 프리드리케
사전지식: 예술가가 어떻게 하여 자기 자신을 파멸시키게 되는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한다.
렌츠와 프레데리케
줄거리: 19세기 초 독일이다. 내면의 소리에 유혹당한 렌츠(Lenz)는 집을 떠나서 무작정 걸어가다가 목사님인 오벌린(Oberlin)의 사택에 이른다. 정신착란에 빠진 렌츠는 목사님 사택의 우물 속으로 몸을 던진다. 오벌린 목사님이 렌츠를 가까스로 구하여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한밤중에 렌츠는 사랑하는 프리데리케(Friederike)에 대한 욕망을 억제하지 못하여 자살을 기도한다. 또다시 오벌린 목사님이 렌츠를 구해준다. 목사님은 렌츠에게 밖에 나가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 질것이라고 권고한다. 렌츠의 목소리는 농부들의 목소리로 변한다. 농부들의 음성으로 렌츠는 목사님 대신 설교를 한다. 카우프만이 도착하여 렌츠가 처한 상황을 풍자적으로 설명한다. 그리고는 렌츠에게 어서 집으로 돌아가라고 부추긴다. 렌츠는 카우프만의 소리를 듣는둥 마는둥 도망친다. 렌츠는 자기 내면에서 나오는 소리에 마음의 위로를 받은 듯하다. 그리고 프리드리케의 죽음을 예언한다. 렌츠는 장례를 기다리는 어떤 처녀의 시신을 자기의 애인인 프리드리케로 잘못 받아들인다. 렌츠는 죽은 처녀를 살리려고 하지만 다시 살아나지 않는다. 카우프만은 또다시 렌츠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재촉한다. 렌츠는 정신을 차렸는지 또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지 마치 대단한 결심이나 한듯 정신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입히는 옷을 입겠다고 자청한다.
잉글리쉬 내셔널 오페라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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