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1구의 중심지역에 있는 암 호프. 바벤버그왕조가 비엔나에 처음으로 궁전을 세운 곳.

 

둘째 날에는 박물관을 주로 관람하거나 옛 비엔나 거리(링슈트라쎄, 또는 인네레 슈타트)를 합스부르크제국의 영광을 음미하기 위해 하루 종일 걸어서 관광할 생각을 하면 된다. 박물관으로서는 미술사박물관, 칼스플라츠(Karlsplatz)의 비엔나시역사박물관, 벨베데레의 오스트리아미술관(클림트, 쉴레등의 작품 감상), 남부역 부근의 군사박물관, 헤렌가쎄 근처의 시계박물관, 베르크가쎄(Berggasse)에 있는 지그문트 프로이트기념관, 노이에 호프부르크(Neue Hofburg)의 고대악기박물관 등을 선별하여 관람해야 할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걸어서 합스부르크제국의 비엔나를 관람한다. 부어가르텐(궁정공원), 알베르티나, 테게트호프슈트라쎄(Tegetthoffstrasse), 카푸친교회의 제국 영묘(Kaisergruft), 글룩가쎄(Gluckgasse), 아우구스틴교회(Augustinerkirche), 요세프플라츠(Josefsplatz), 국립도서관, 슈바이처호프(Schweizerhof), 궁정교회(호프카펠레), 제국보물박물관, 호프부르크, 헬덴플라츠(Heldenplatz), 발하우스플라츠(Ballhausplatz), 폭스가르텐(Volksgarten), 미노리텐플라츠와 미노리텐교회, 방크가쎄(Bankgasse), 헤렌가쎄(Herrengasse)를 도보로 구경하고 페르스텔(Ferstel)궁전의 카페 센트랄(Cafe Central)에서 커피 한잔을 마신후 계속 걸음을 재촉하여 프라이융(Freyung), 미하엘러플라츠(Michaelerplatz), 성미하엘 교회, 콜마르크트(Kohlmarkt), 그라벤(Graben)을 거쳐 슈테판스플라츠로 나오는 대 장정을 거치면 된다. 저녁은 피곤한 다리를 이끌고 1구에 있는 전형적인 비엔나 식당에서 식사나 한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 너무 늦은 밤이라고해서 쉰다는 것은 관광객에게 있을수 없는 일이므로 그린칭, 하일리겐슈타트, 누쓰도르프(Nussdorf), 슈탐머스도르프(Stammersdorf), 또는 슈트레버스도르프(Strebersdorf)를 찾아가 호이리게를 즐긴다. 그렇지 않으면 캐른트너슈트라쎄에 있는 세르클 비엔나(Cercle Wien)카지노에서 운수를 걸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겠지만 가난한 관광객들에게는 헛물 켜는 일이다.

 

부르크테아터와 라트하우스 

그린칭의 어떤 호이리거. 아기자기한 모습이 동화 속의 집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