헴니츠 오페라 하우스(Chemnitz Opera Haus)
헴니츠 오페라 하우스
독일 헴니츠 오페라 하우스는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식인 건물을 자랑한다. 1992년 완공되었다. 공연되는 작품들도 건물만큼이나 현대적이다. 그렇다고 현대 작곡가들의 현대 오페라를 공연한다는 것은 아니다. 고전 오페라를 현대적인 해석으로 연출하여 공연하여 이름을 떨치고 있다. 헴니츠는 바그너 작품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무대에 올리는 것을 자랑으로 삼고 있다. 개관이후 헴니츠 오페라 하우스는 바그너의 파르지팔, 탄호이저, 뉘른베르크의 명가수를 무대에 올렸다. 헴니츠 오페라 하우스는 21세기를 맞이하여 바그너의 링 사이클 전편에 도전하였다.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헴니츠 오페라 하우스가 바그너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베버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와 같은 독일 작곡가, 그리고 하이든, 베토벤, 모차르트의 비엔나 제1학파의 작품들도 심심치 않게 공연하고 있다. 오페레타와 뮤지컬도 공연하며 발레도 빼놓을수 없는 레퍼토리가 되어 있다.
헴니츠 오페라 하우스에 속하여 있는 로버트 슈만 교향악단은 오페라를 콘서트 형식으로 연주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 연주한 것은 벨리니의 노르마였다. 그러면서도 독일 현대작곡가들인 Witold Lutoslawski(비톨트 루토슬라브스키), Wolfgang Rhiem(볼프강 림)등의 작품도 연주한다. 건물은 빌헬름 시대의 양식이다. 특히 현관이 그러하다. 그러나 내부의 오디토리엄과 무대는 현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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