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그랜드 페스티벌 홀(Salzburger Grosses Festspielhaus)
Grand Festival Hall
왼편이 잘츠부르크 그로쎄스 페스트슈필하우스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에는 매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잘츠부르크 음악제가 열린다. 아마 유럽에서 가장 연혁이 오랜 음악제이다. 1920년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와 대본가인 휴고 폰 호프만슈탈(Hugo von Hofmannsthal)이 공동으로 잘츠부르크 음악제를 출범시켰다. 재년 7월 마지막 주간부터 8월말까지 열린다. 오페라, 오케스트라, 실내악, 보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음악인들의 연주회가 매일 계속된다. 잘츠부르크 음악제는 다양한 규모와 장르 때문에 여러 장소에서 열린다. 가장 중심되는 장소가 그로쎄스 페스트슈필하우스(그랜드 페스티벌 홀)이다. 잘츠부르크의 중심지역인 호프슈탈가쎄에 있다. 2,179석으로 무대는 유럽의 오페라 하우스 중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다음으로 클라이네스 페스트슈필하우스(리틀 페스티벌 홀)로서 본래 명칭은 모차르트 연주회장(Haus fur Mozart)이다. 또 다른 곳은 야외이다. 펠젠라이스슐레(Felsenreitschule)라는 곳으로 원래는 말들을 훈련시키는 곳이었다.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음악제 대극장은 1956년 비엔나의 클레멘스 홀츠마이스터(Clemens Holzmeister)가 설계하여 1960년 완성되었다. 1960년 7월 26일의 오프닝에서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지휘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가 공연되었다. 이 극장 현관에 라틴어로 적혀있는 글이 뜻이 깊어 소개코자 한다. 영어로 번역하면 The Muse's holy house is open to those moved up by song, divine power bears us up who are inspirerd. 이다. 짧은 실력으로 번역하면 '음악의 여신이 거하는 거룩한 전당에는 그의 노래에 감동한 사람이면 누구나 들어올수 있다. 하늘의 권세가 음악에 감동한 우리를 인도하리'라고나 할까? 잘 모르겠다.
잘츠부르크 그로세스 페스트슈필하우스에서 공연된 푸치니의 '라 보엠'에서 뮤제타의 장면
잘츠부르크의 세곳 페스트슈필하우스에서 초연된 오페라 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 Gottfried von Einem: 당통의 죽음(Dantons Tod: Kleines Festspielhaus, 6 Aug 1947)
- Carl Orff: 안티고네(Antigonae: Felsenreitschule, 9 Aug 1949)
- Richard Strauss: 다나에의 사랑(Die Liebe der Danae: Kleines Festspielhaus, 14 Aug 1952)
- Gottfried von Einem: 과정(Der Prozeß: Kleines Festspielhaus, 17 Aug 1953)
- Rolf Liebermann: 페네로페(Penelope: Kleines Festspielhaus, 17 Aug 1954)
- Werner Egk: 아일랜드 전설(Irische Legende: Kleines Festspielhaus, 17 Aug 1955)
- Krzysztof Penderecki: 검은 마스크(Die schwarze Maske: Großes Festspielhaus, 15 Aug 1986)
- Hans Werner Henze: 바싸리덴(Die Bassariden: Großes Festspielhaus, 6 Aug 1966)
- Carl Orff: 템포룸 피네 코메디아(De temporum fine comoedia: Großes Festspielhaus, 20 Aug 1973)
- Friedrich Cerha: 발(Baal: Kleines Festspielhaus, 7 Aug 1981)
- Peter Handke: 마을 건너서(Über die Dörfer: Felsenreitschule, 8 Aug 1982)
- Luciano Berio: 아스콜타 왕(Il re in ascolta: Kleines Festspielhaus, 7 Aug 1984)
고트프리트 폰 아이넴의 '당톤의 죽음'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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