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어난 표현력의 Francesca Rinaldi (프란체스카 리날디)
오늘날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망한 소프라노라면 단연 프란체스카 리날디를 손 꼽는다. 리날디는 지난날의 모든 유명한 디바들의 장점을 합친 오페라 아티스트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뛰어난 재능의 소프라노로서 풍부한 성량은 타고난 것이다. 그는 오페라의 역할을 탁월한 표현력과 감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는 매혹적인 여인이다. 그가 무대에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무대는 활기에 넘친다. 그는 지성적이면서도 열정적인 배우이다. 이탈리아의 만프레도니아(Manfrerdonia)에서 태어난 그는 포지아(Foggia)의 움베르토 죠르다노 음악원에서 오페라를 공부하였고 이어 스폴레토 리리코 극장의 연구 과정, 로마 오페라 극장의 연구과정, 부세토의 카를로 베르곤치 베르디 성악과정을 거치면서 노래와 연기에 대한 표현을 배웠다.
리날디는 이탈리아 여러 곳의 성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을 휩쓸었다. 라티나의 라우리 볼피(Lauri Volpi) 성악경연대회, 파두아의 이리스 아다미 코라데티(Iris Adami Corradetti) 경연대회, 부세토의 마스카니 경연대회 등이다. 리날다는 1993년 바리(Bari)에서라 보엠의 미미를 맡아 오페라에 첫 데뷔하였다. 같은 해에 그는 레체(Lecce)에서 마스네의 마농을 해석하여 찬사를 받았다. 이어 1995년 스폴레티에서 돈나 엘비라와 수녀 안젤리카를 맡아 대단한 박수를 받았다. 이듬해에는 바지아니(Baggiani)의 Perso per Perso의 세계 초연에 출연하였으며 로시니의 L'Ingannoo felice의 초연에도 출연하였다. 이밖에 열연한 역할은 아멜리아(가면무도회), 미미(라 보엠), 미카엘라(카르멘), 데스데모나(오텔로), 토스카 등이다.
돈나 엘비라(돈 조반니)
뮤제타(라 보엠)
둘치나(돈 키호테)
수녀 안젤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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