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보석 Carla Maffioletti (칼라 마피올레티)

 

▒ 브라질의 보석 Carla Maffioletti (칼라 마피올레티)

남미 브라질 출신의 칼라 마피올레티는 비록 젊은 나이이지만 오늘날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가장 확실한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메조소프라노이다. 남부 브라질에서 가장 큰 도시로서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접경에서 멀지 않은  포르토 알레그레(Porto Alegre)에서 태어난 마피올레티는 독일계와 화란계의 후예이다. 어린 시절 그는 우선 바이올린을 배웠으며 나중에는 클래식 기타를 공부했다. 그의 클래식 기타 재능이 얼마나 뛰어났느냐 하면 아직 10대의 소녀일때에 전국 순회공연을 가져 박수갈채를 받았을 정도였다. 그런 그는 대학에서 성악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발견하고 곧바로 기타를 포기하고 성악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가 성악가로서 명성을 얻게 된것은 같은 브라질 성악가인 카르멘 모나르챠(Carmen Monarcha)와 함께 공연을 자주 하였기 때문이다. 언어에 재능이 뛰어났던 그는 화란의 마스트리히트(Maastricht)음악원에서 본격적으로 성악을 전공했다. 동료인 카르멘 모나르챠도 이 음악원에서 성악을 공부했다. 그는 음악원에 다니면서 몇편의 오페라에 출연하였으나 우연히 앙드레 리우(André Rieu)의 주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앙드레 리우-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로 채용이 되었다. 그후 그는 지금까지 앙드레 리우 오케스트라와 함께 세계 순회연주에 참가하고 있다.

  

 

박쥐에서 '여보세요 후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