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디보의 세계/세계의 메조소프라노

바로크의 귀부인 Carolyn Watkinson (카롤린 와트킨슨)

정준극 2008. 2. 28. 09:18
 

▒ 바로크의 귀부인 Carolyn Watkinson (카롤린 와트킨슨)


영국의 메조소프라노 카롤린 와트킨슨(1949년 출생)은 바로크 음악의 성악가로 잘 알려져 있다. 와트킨슨은 왕립만체스터음악원과 헤이그에서 공부했다.그는 1978년 코벤트가든에서 라모(Rameau)의 훼드르(Phedre)에 출연하였고 이듬해에는 몬테베르디의 네로(Nero)에도 출연하여 오페라 아티스트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1981년에는 라 스칼라에 데뷔하여 아리오단테(Ariodante)의 타이틀 롤을 맡았다. 그는 정확한 딕션과 음정, 그리고 화려한 음색으로 바로크를 중심으로 한 음악의 세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그는 ‘바로크의 귀부인’이란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