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어난 성량과 무대 센스 Grace Bumbry (그레이스 범브리)
1937년 미국의 그레이스 범브리는 메조소프라노로서 경력을 시작했으나 나중에는 그의 레퍼토리에서 소프라노 역할까지 맡아한 뛰어난 재능의 오페라 아티스트이다. 범브리는 세인트루이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보스턴 대학교에서 공부했고 후에 로테 레만과 노스웨스턴 대학에서도 공부했다. 1958년 범브리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오디션에 합격했다. 범브리의 첫 오페라 데뷔는 1960년 파리 오페라에서 아이다의 암네리스를 맡은 것이었다. 그가 국제적 명성을 얻게 된것은 1961년 바이로이트에서 탄호이저의 비너스를 맡은 것이었다. 범브리의 바이로이트 출연은 흑인으로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범브리는 1963년에 로열 오페라 하우스와 코벤트 가든에 데뷔하였으며 이듬해에는 라 스칼라에 데뷔하였다. 메트로 데뷔는 1965년 돈 카를로의 에볼리로서 데뷔하였다.
범브리는 소프라노로서의 데뷔는 1970년 비엔나 슈타츠오퍼에서 산뚜짜를 맡은 것이다. 그후 범브리는 소프라노로서 코벤트 가든에서 살로메, 메트로에서 토스카로 공연하여 대단한 갈채를 받았다. 메조이면서도 소프라노로서 아주 특별한 역을 소화한 일도 있다. 야나체크의 예누파였다. 1974년 라 스칼라에서였다. 그리고 다음해에는 파리에서 뒤카의 Ariane et Barbe-Bleue에서 주역을 맡았 절찬을 받았다. 그레이스 범브리는 흑인으로서 뛰어난 성량과 무대 센스를 가진 스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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