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 독일+오스트리아의 오페라 작곡가

 

하일! 독일+오스트리아의 오페라 작곡가

고대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오페라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관련하면서 변천하였는가를 알려면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경우를 보면 된다. 이 두 나라의 작곡가들은 보이지 않는 끈에 연결되어 오랜 세월에 걸쳐 고전 음악을 완성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앞서 활동했던 작곡가는 다음 작곡가에게 직접적이고도 강렬한 영향을 끼쳐 보다 진보된 음악의 경지에 이르도록 하였으며 다음 세대의 작곡가들은 앞서서 활동했던 선배들의 귀중한 발자취를 답습하여 고전 음악을 완성시키려고 노력했던 것이다. 고전 음악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몇 사람의 이름을 열거해 보자. 바흐,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브람스, 말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은 자기들의 앞에서 음악의 길을 개척해 나간 위대한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 고전 음악의 세계를 불멸의 경지로 올려놓은 업적을 이룩한 인물들이다. 하일(Heil)! 독일의 오페라여!

독일-오스트리아의 오페라 스테이지에서 비록 사람은 변하더라도 한가지 변하지 않는 규칙이 있다. 발전을 위한 변함없는 시도와 노력이다. 글루크에서 모차르트까지, 베토벤에서 베버, 바그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알반 베르크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오페라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역시 모차르트(1782년 제작의 미완성 초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