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오페라 작곡가/독일-오스트리아

하쎄, 요한

정준극 2008. 3. 14. 15:01
 

드레스덴 오페라의 대부

요한 하쎄


 

함부르크와 브룬스비크에서 성악가(테너)로 잠시 두각을 나타냈던 요한 아돌프 하쎄(Johann Adolph Hasse: 1699-1783)는 작곡에 뜻을 두어 23세의 젊은 나이로 이탈리아로 건너가 당대의 알레싼드로 스칼라티(A. Scarlatti)에게서 본격적인 음악 수업을 받았다. 1731년, 하쎄는 10년 이탈리아 유학 생활을 끝내고 폴란드궁정과 작소니(Saxony)선제후의 궁정작곡가로 임명되었다. 그로부터 3년후 그는 유명한 드레스덴 오페라의 극장장이 되어 당시 독일과 오스트리아 오페라계에 화려하게 군림했다. 그는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약 20년을 비엔나에서 살았다.


하쎄는 오페라, 칸타타, 미사곡, 오라토리오, 그리고 수많은 기악곡(소나타, 협주곡, 실내악)을 남겼다. 바흐는 그의 음악을 특별히 높이 평가하며 평생을 존경하였다. 하쎄의 오페라는 대부분 이탈리아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밝고 쾌활하며 멜로디가 풍부한 것이다. 그는 22세 때에 첫 오페라 작품을 선 보였다. 하지만 비엔나에서의 말년 15년간은 오페라를 작곡하지 않았다.


하쎄의 오페라 수첩

● Antico(1721 브룬스비크) ● Tigrane(1729 나폴리 Teatro San Bartolome) ● Artaserse(1730 베니스 Teatro San Giovanni Crisostomo) ● Celofide(1731 드레스덴) ● Il Demetrio(1732 베니스 Teatro San Giovanni Crisostomo) ● Sajo Fabrizio(1732 로마) ● Siroë Ré di Persia(1733 볼로냐) ● La Clemenza di Tito(1735 페사로) ● Lucio Papirio(1742 드레스덴) ● Didone abbandonata(1742 작센 Schloss Hubertusburg) ● Antigono(1743 작센 Schloss Hubertusburg) ● Semiramide(1744 베니스 Teatro San Giovanni Crisostomo) ● Arminio(1745 드레스덴) ● Leucippo(1747 작센 Schloss Hubertusburg) ● Demofoonte(1748 드레스덴) ● Attilio Regolo(1740 드레스덴) ● Il Ciro riconosciuto(1751 드레스덴) ● Solimano(1753 드레스덴) ● Ezio(1755 드레스덴) ● Olipiade(1756 드레스덴) ● Alcide al Bivio(1760 비엔나 Hofburg) ● Il trionfo di Clelia(1762 비엔나 Murgtheater) ● Partenope(1767 비엔나 Burgtheater) ● Piramo e Tisbe(1768 비엔나 Burg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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