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민음악의 창시자
헤이토르 빌라-로보스
브라질의 고메스와 함께 라틴아메리카 작곡가로서 최대의 국제적 명성을 얻은 헤이토르 빌라-로보스(Heitor Villa-Lobos: 빌라-호보스: 1887-1959)는 브라질 국민음악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젊은 시절 그는 그 넓은 브라질 땅을 여행하면서 각양각색의 토속음악을 수집 정리하고 음악적 전통을 섭렵하였다. 파리에서 잠시 머문 그는 1930년 브라질로 돌아와 브라질의 음악 발전, 특히 음악교육을 위해 헌신하였다. 그는 무대 음악, 합창곡, 기악곡, 실내악곡, 가곡과 피아노 음악 등 폭넓은 분야에서 귀중한 작품을 남겼다.
빌라-로보스(빌라 호보스라고 발음하는 경우도 있음)가 창안한 작곡 스타일은 참으로 특별하다. 요한 세바스챤 바흐의 스타일에 브라질 전통음악의 언어를 가미한 것이다. 이를 Bachianas Brasileiras(브라질의 바흐 스타일)라고 불렀다. 그의 합창곡은 리우 데 자네이로의 거리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그는 4편의 오페라를 남겼다. 1958년 리우 데 자네이로에서 초연된 이자트(Izhaht: Izaht), 1948년의 Magdalena(마그달레나), 1955년의 Yerma(예르마), 1957년의 Daughter of Clouds(구름의 딸)이다. 빌라-로보스는 브라질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적 작곡가이다.
1922년의 빌라-호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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