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위적 컴퓨터 음악의 주도자
카이야 사리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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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작곡가 카이야 사리아호(Kaija Saariaho: 1952- )는 1982년부터 파리에서 살면서 작곡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핀란드의 시벨리우스아카데미에서 공부한후 1983년 독일 프라이부르크(Freiburg)음악대학을 졸업했다. 이어 그는 컴퓨터를 마스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하여 일찍부터 컴퓨터테크닉을 기본으로한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실내악, 오케스트라의 가곡 사이클 등을 작곡하였으며 첫 오페라는 L'Amour de loin(이룰수 없는 사랑)이었다. 12세기에 유명하였던 방랑 음유시인 Prince of Blaye의 스토리를 소설로 만든 La vida breve(짧은 인생)를 줄거리로 삼은 작품이다. 초연은 2000년 8월 잘츠부르크 페스티발에서였다. 켄트 나가노(Kent Nagano)가 지휘했고 던 업셔(Dawn Upshaw)가 주역을 맡이 관심을 끈 초연이었다. 사리아호는 소프라노 던 업쇼를 위한 작품을 써서 BBC에서 발표한 일도 있다. 사리아호는 여성으로서 전위적 컴퓨터 음악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작곡가이다.
'이룰수 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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