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수도원/비엔나의 교회들

1구 마리아 암 게슈타데(Maria am Gestade)

정준극 2008. 5. 13. 23:50

 1구 마리아 암 게슈타데(Maria am Gestade) - 강변 언덕 마리아교회


 

마리아 암 게슈타데 교회 


찾아가는 길: 살바토르가쎄(Salvatorgasse) 12번지. U1U3의 경우에는 슈테판스플라츠-시티에서 내려 슈베덴플라츠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야 하며 U4의 경우에는 슈베덴플라츠에서 내려 시청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면 된다.

 

개방시간: 매일 6-18시 오픈하지만 내부에서는 일정구역밖에 관람하지 못한다. 기타 시간에는 미리 전화로 연락하여 예약하면 안내를 받을수 있다.

 

미사(예배): 주일과 축일에는 7.30, 8.30, 9.30, 19(체크어) 미사가 올려 진다. 매주 토요일에는 18.30,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아침 7시에, 화요일에는 저녁 18시에만 미사가 있다. 7월과 8월에는 매일 19시 한 번의 미사가 있다. 단체로 미사를 드리고 싶으면 미리 연락하여 예약하면 된다.

 

로젠크란츠(Rosenkranz: 묵주미사)는 목요일 18.30, 기념미사(예배)는 목요일 18.30-21시에 갖는다.



중앙제단



참고사항: 비엔나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의 하나로서 비엔나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고틱 건축물이다. 도나우 운하 인근의 강변에 위치하기 때문에 강변의 마리아 교회라는 이름이 붙었다. 현재의 교회 자리에는 일찍이 9세기에 목조 교회가 있었다고 한다. 도나우 강의 어부들과 뱃사람들이 예배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에대한 어떠한 기록도 남아 있지 않아서 확실치 않다. 마리아 암 게슈타데교회가 처음 문서에 나타난 것은 1158년이다. 현재의 고틱건물은 1394-1414년 사이에 건설된 것이다. 그러나 정작 봉헌예배는 그로부터 3백여년이 지난 1786년이었다. 그러다가 관심을 끌지 못하여 점차 황폐해졌다. 1809년 나폴레옹의 비엔나 점거시절에는 창고 겸 군마소로 사용되는 운명을 겪었다. 1812 나폴레옹이 러시아에서 참패하여 완전 퇴각하자 교회를 보수하고 다시 봉헌하였다. 현재는 비엔나에 거주하는 체코 시람들의 전용 교회처럼 되었다. 첨탑은 56m 높이이다. 중세의 스테인드 글래스 아직도 볼수 있다


마리아 암 게슈타데 교회의 스테인드 글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