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구 화르키르헤 헤첸도르프(Pfarrkirche Hetzendorf)

12구 화르키르헤 헤첸도르프(Pfarrkirche Hetzendorf) - 헤첸도르프 교구교회

 

아름다운 헤첸도르프 교구교회

 

헤첸도르프의 마샬플라츠(Marschallplatz)에 있다. 12구 마이들링의 마샬플라츠 6번지이다. 슐로스 헤첸도르프(헤첸도르프 궁)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산뜻하게 아름다운 교회이다. 마치 동화속의 궁전과 같다. 장미창이 아름답기 때문에 일명 로젠크란츠키르헤(Rosenkranzkirche: 장미화환교회)라고 부른다. 1783년 헤첸도르프는 별개의 교구로 승격했다. 당장 교구교회가 없던 헤첸도르프의 주민들은 슐로쓰 헤첸도르프(Schloss Hetzendorf)의 궁전교회를 임시 교구교회로 사용했다. 그러나 19세기에 이르러 주민이 계속 증가하자 궁전교회로서는 이들을 모두 수용할수 없어서 새로운 교회를 건축할 필요가 생겼다. 그리하여 오랜 계획 끝에 1909년 마침내 새롭고 아름다운 교구교회를 갖게 되었다.

 

헤첸도르프 교구교회의 현대적인 내부

 

2차 대전중 헤첸도르프 마을에 폭격이 계속되자 주민들은 ‘성모 마리아’를 외치면서 교구교회로 피신하였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폭탄이 교회를 맞추어 16명이 목숨을 잃고 교회의 제단이 파괴되었다. 전쟁이 끝나자 복구가 시작되었다. 파괴된 내부를 어떤 스타일로 복구하느냐를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1954년 교회 내부를 현대감각에 맞게 재구성하는 것으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제단에도 특별한 장식을 하지 않았다. 내부의 벽면과 원개는 흰색으로 칠하여 밝게 했다. 교회 내부와는 달리 외관은 매우 인상적이다. 네오-로마네스크 스타일인 본건물의 지붕에는 작은탑이 네 개 올려져 있다. 마치 슈테판성당의 이교도의 탑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이같은 스타일은 라인강을 따라 있는 여러 교회들에서 발견할수 있다.  

 

헤첸도르프 교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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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루르데스 교구교회(Pfarrkiirche Maria Lourdes)

 

비엔나의 마이들링구는 비교적 근자에 개발된 지역이어서 교회의 건물들도 현대식으로 지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마리아 루르데스교회

 

예수이름 교회(Kirche Namen Jesu: Pfarrkirche)

 

역시 현대적 설계의 교회이다. 높은 종탑이 그나마 고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예수이름교회.

 

마리아 수태고지 교회(Kiirche Maria Empfangnis: Pfarrkirche)

 

지붕 상단에 십자가가 없는 것이 특이하다. 지붕은 마치 이집트의 피라밋을 닮았다. 성모수태고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