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의 거리들/10구 화보리텐

2. Bahnlände - Bürgergasse

정준극 2010. 2. 22. 20:54

Bahnlände(반랜데)로부터 Bürgergasse(뷔르거가쎄)까지

 

- Bahnlände(반랜데): 인근에 도나우 선착장이 있어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랜데는 부두를 말한다.

- Baron-Karl-Gasse(바론 칼 가쎄): 비엔나 오리지널 남작인 칼을 기념하여서 1995년에 붙인 이름이다. 기인이었다.

- Battiggasse(바티히가쎄): 교량건설기술자인 안톤 바티히를 기념하는 거리이다.

- Bechergasse(베허가쎄): 1848년 10월 혁명을 이끈 사람 중의 하나인 알프레드 율리우스 베허를 기념하는 붙인 이름이다.

- Beichlgasse(바이흘가쎄): 지질학자인 칼 바이흘을 기념하여 붙인 이름이다. 비엔나 인근지역의 온천지도를 만들었다.

- Belgradplatz(벨그라드플라츠): 1717년 오이겐 공자가, 1789년 라우돈 장군이 터키와의 전쟁에서 벨그라드(유고슬라비아)를 탈환한 것을 기념하여 1900년에 붙인 이름이다.

 

벨그라드플라츠에 있는 초콜릿 공장 헬러

 

- Benischkegasse(베니슈케가쎄): 이곳에 온천요양소를 완성한 칼 베니슈케(1867-1954)를 기억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오늘날의 Kurpark Oberlaa(오버라아 온천장)이다.

- Bergtaidingweg(버그타이딩베그): 옛 지명인 Bergtaiging(버그타이딩)을 기억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이곳 언덕에 포도밭과 포도주제조공장을 만들었다.

- Berlepschgasse(베를렙슈가쎄): 오스트리아 비행기 개척자인 프란츠 프라이헤르 폰 베를렙슈(1875-1914)를 기념하는 거리이다.

- Bernadottegasse(베르나도테가쎄): 베르나도테는 현재의 스웨덴 왕조의 명칭이다. 2차 대전이 끝난 후 스웨덴이 오스트리아를 원조한 것을 감사히 여겨서 붙인 이름이다.

- Bernhardtstalgasse(베른하르츠탈가쎄): 예전에 있었던 베른하르츠탈 마을을 기억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Inzersdorf(인처스도르프) 마을의 옆에 있었던 베른하르츠탈 마을은 터키의 2차 비엔나 공성 때에 완전히 파괴되어 지도에서 사라졌다.

- Berthold-Viertel-Gasse(베르톨트 휘어르텔 가쎄): 작가로서 부르크테아터 극장장을 지낸 베로톨트 휘어르텔을 기념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 Biererlgasse(비어레를가쎄): 예전에 있었던 비에레를 마을을 기억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아마 맥주양조장이 있었던 모양이다.

- Birnbaumgasse(비른바움가쎄): 시인이며 그래픽화가인 우리엘 비른바움을 기념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 Bishofgasse(비숍가쎄): 이곳에 16세기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있었던 추기경관저(Bischofhof)를 기억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 Bitterlichstrasse(비털리히슈트라쎄): 화가이며 조각가인 에두아르트 비털리히와 역시 조각가인 그의 아들 한스 비털리히를 기념하여서 1929년에 붙인 이름이다.

- Blashkagasse(블라슈카가쎄): 오스트리아국민당의 중진이었던 발터 블라슈카(1919-1989)를 기억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 Bleichsteinerstrasse(블라이히슈타이너슈트라쎄): 민속학자인 로베르트 블라이히슈타이너를 기념하는 거리이다.

- Bleigasse(블라이가쎄): 작가 프란츠 블라이를 기념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 Braheplatz(브라에플라츠): 덴마크 천문학자인 티호 프라에를 기념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그는 오래동안 비엔나에서 살았다.

 

1921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스웨덴 사회주의의 아버지인 흐얄마르 브란팅. 화보리텐구는 그를 기념하여 브란팅가쎄를 만들었다.

 

- Brantinggasse(브란팅가쎄): 스웨덴의 정치인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흐얄마르 브란팅(Hjalmar Branting)을 기념하는 거리이다. 그는 1차 대전 이후 곤궁한 상황에 빠지 오스트리아를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키로 주선한 주역이었다.

 - Braunspergengasse(브라운슈페르겐가쎄): 예전에 있었던 마을 이름이다.

- Brunnenweg(브룬넨베그): 예전에 있었던 브룬넨(온천)이라는 마을 이름이다.

- Brunnweg(브룬베그): 예전에 이곳에 있었던 온천집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부헨가쎄 155-157번지의 테라쎈하우스. 테라스를 강조한 현대식 보눙(아파트)이다.

 

- Buchengasse(부헨가쎄): 이곳에 너도밤나무(Buche)가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 Bullgasse(불가쎄): 노르웨이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인 올레 불(Ole Bull)을 기념하는 거리이다.

- Burgenlandgasse(부르겐란트가쎄): 1921년 이후 오스트리아연방에 속하게 된 부르겐란트를 기념하여서 붙인 이름이다.

- Bürgergasse(뷔르거가쎄): 독일의 문학자인 고트프리트 아우구스트 뷔르거를 기억하여서 붙인 명칭이다.

 

뷔르거가쎄의 보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