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의 거리들/16구 오타크링

잔트라이텐가쎄(Sandleitengasse)로부터 트라우너가쎄(Traunergasse)까지

정준극 2010. 5. 8. 07:32

잔트라이텐가쎄(Sandleitengasse)로부터 트라우너가쎄(Traunergasse)까지

Sandleitengasse - Traunergasse

 

잔트라이텐가쎄와 오타크링거 슈트라쎄가 만나는 곳

 

- Sandleitengasse(잔트라이텐가쎄): 1880년대에 이곳에 모래채취 시설이 있었다. 라이텐은 언덕이란 의미이다.

- Sautergasse(자우터가쎄): 슈베르트의 친구로서 시인인 페르디난트 자우터(1804-1854)를 기념하는 거리이다.

- Savoyenstrasse(사보이옌슈트라쎄): 마리아 크리스틴 폰 몬트레아르트 대공녀(1770-1851)를 기억하여 붙인 이름이다. 미망인이 되어 사보이의 대공녀라고 불렸다. 알베르틴 대공의 집안이다.

- Scariaweg(스카리아베그): 오페라 성악가인 에밀 스카리아(1836-1886)를 기념하는 거리이다.

 

위대한 베이스 바리톤인 에밀 스카리아. 린츠 출신으로 오페라 위그노에서 생브리역을 맡아 정상에 올랐다.

 

- Schellhammergasse(셀함머가쎄): 이지역의 지주였던 프란츠 에들러 폰 셀함머(1775-1831)를 기억하여 붙인 이름이다.

- Schinnaglgasse(쉰나글가쎄): 노이레르헨펠트 교회의 신부로서 종교 교사인 마우루스 쉰나글(1800-1931)의 이름을 붙인 거리이다.

- Schmedesweg(슈메데스베그): 비엔나 슈타츠오퍼의 헬덴테너(바그너테너)인 에릭 슈메데스(1868-1931)를 기념하여 붙인 이름이다.

 

비엔나 슈타츠오퍼의 헨덴테너인 에릭 슈메데스. 로엔그린.

                      

- Schrekergasse(슈레커가쎄): 독일의 작곡가로서 베를린 음악학교장을 지낸 프란츠 슈레커(1878-1934)를 기념하는 거리이다.

- Schuhmeierplatz(슈마이어플라츠): 오타크링에서 사민당 운동을 주도했던 프란츠 슈마이어(1864-1913)를 기억하여 붙인 이름이다. 1913년 2월 피살되었다.

 

슈마이어플라츠에 있는 공립학교

                  

- Seeböckgasse(제뵈크가쎄): 오타크링 지방판사인 안톤 제뵈크(1801-1841)를 기념하는 거리이다.

- Seitenberggasse(자이텐버그가쎄): 의사로서 오타크링 의회 의원을 지낸 야콥 자이텐버그(1814-1887)를 기념하는 거리이다.

- Sonnenthalgasse(존넨탈가쎄): 궁정배우인 아돌프 폰 존넨탈(1831-1909)을 기억하여 붙인 이름이다.

- Speckbachergasse(슈페크바허가쎄): 티롤 자유운동가인 요셉 슈페크바허(1767-1820)를 기념하는 거리이다.

- Spiegelgrundstrasse(슈피겔그룬트슈트라쎄): 이곳에 있던 농원의 이름이다.

- Spindeleggergasse(슈핀델레거가쎄): 이 지역의 지주였던 시몬 슈핀델레거(1812-1867)이 생각나서 붙인 이름이다.

- Spinozagasse(스피노자가쎄): 철학가인 바루흐 드 스피노자(1632-1677)를 기념하는 거리이다.

 

바루흐 또는 베네딕트 스피노자는 화란의 철학자이다. 포르투갈 유태인 계통이다.

                              

- Sporckplatz(슈포르크플라츠): 터키의 침공 때에 모거스도르프 전투에서 전공을 세운 요한 그라프 폰 슈포르크를 기념하는 거리이다.

- Sprengersteig(슈프렝거슈타이그): 건축가로서 비엔나미술원 건축교수였던 파울 빌헬름 에두아르트 슈프렝거(1798-1854)를 기념하는 거리이다.

- Starkenburggasse(슈타르켄부르크가쎄): 오타크링에서 자유토지를 소유했던 게오르그 이그나즈 몬트포르트 에들러 폰 슈타르켄부르크가 생각이 나서 붙인 이름이다.

- Steinbruchstrasse(슈타인브루흐슈트라쎄): 오타크링 채석장과 연관하여 붙인 이름이다.

- Steinlegasse(슈타인레가쎄): 낭만주의 학파의 화가인 에두아르트 야콥 폰 슈타인레(1810-1886)을 기념하는 거리이다.

 

에두아르트 야콥 폰 슈타인레. 낭만주의 화가이다.

                             

- Steinmüllergasse(슈타인뮐러가쎄): 1919-26년간 오타크링 의회 의원을 지낸 슈타인메츠 루돌프 뮐러(슈타인뮐러)를 기념하는 거리이다.

- Strillfriedplatz(슈틸프리드플라츠): 합스부르크의 루돌프1세가 보헤미아의 오토카르12세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붙인 이름이다. 루돌프1세는 1278년 8월 슈틸프리드 부근의 예덴슈파이겐(Jedenspeigen)과 뒤른쿠르트(Dürnkurt) 전투에서 크게 승리하였다.

- Stöberplatz(슈퇴버플라츠): 헤르날스 교구신부인 요한 슈퇴버(1853-1913)를 기억하여 붙인 이름이다.

- Sulmgasse(줄름가쎄): 지주였던 아담 줄름(-1874)을 기념하는 거리이다.

- Thalhaimergasse(탈하이머가쎄): 1484년경에 오타크링 교구신부였던 오토카르 그레고르 탈하이머를 기억하여 붙인 이름이다.

- Thaliastrasse(탈리아슈트라쎄): 1856-1870년간 이곳에 있었던 탈리아극장을 잊지 못하여 붙인 거리이름이다.

- Theodor-Storm-Weg(테오도르 슈토름 베그): 독일의 문학가이며 서정시인인 테오도르 슈토름(1817-1888)을 기억하여 붙인 이름이다.

- Traunergasse(트라우너가쎄): 오타크링 지방판사였던 한스 트라우너(1583-1664)를 기억하여 붙인 이름이다.

 

탈리아극장의 옛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