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lf Kirchl(아돌프 키르흘)
합창곡의 대가
비엔나 슈베르트분트 남성합창단 연주회
아돌프 키르흘은 1858년 비엔나에서 태어나 1936년 비엔나에서 세상을 떠난 비엔나 토박이 작곡가이다. 주로 합창음악을 작곡했다. 비엔나음악원에서 음악이론과 작곡을 공부한 그는 1807년부터 1916년까지 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그는 비엔나 슈베르트합창단(Wiener Schubertbund)의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많은 합창곡을 작곡했다. 1901-07년간에는 비엔나 합창단(Wiener Sängerbund)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했다. 아돌프 키르흘은 약 2백곡의 남성합창곡, 약 50곡의 여성합창곡, 이밖에 수많은 일반합창곡을 작곡했다. 그의 합창곡 중 몇곡이 오스트리아 초등학교 및 중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1936년, 그는 나치가 오스트리아를 합병하기 2년전에 세상을 떠났다. 짐머링 중앙공동묘지의 예술가 묘역에 안장되었다. 묘비에 조각된 키르흘의 모습은 유명한 조각가인 로베르트 울만의 작품이다. 그의 생가인 프란첸스가쎄 12번지에는 그를 기념하는 커다란 명판이 걸려 있다. 화보리텐구의 아돌프-키르흘-가쎄는 그를 기념하여 붙인 거리이름이다. 그가 잠시 요양하며 지낸 츠베틀(Zwettl)에는 그를 기념하여 아돌프-키르흘-플라츠가 있으며 기념상이 세워져 있다.
비엔나 중앙공동묘지의 아돌프 키르흘 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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