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o(보노):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팝가수인 폴 데이빗 휴슨(Paul David Hewson: 1960-)을 말한다. 더블린에 본거지를 둔 록 밴드인 U2의 메인 보컬리스트이다. 보노는 뛰어난 작사 실력으로 U2의 거의 모든 노래의 가사를 만들었다. 주제는 간혹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인 것을 포함하고 있다. 보노는 여러 분야에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에 관한 활동은 유명하다. 이러한 활동과 관련하여 세계 각국의 정치 지도자들과도 만나 아프리카 후원활동을 펼쳤다. 보노는 그의 인도주의적 활동으로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그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하였다. 타임지는 2006년 그를 빌 게이츠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서 선정하였다. 보노라는 말은 라틴어의 Bono Vox(좋은 소리)에서 따 온 것으로 그의 친구들이 그런 별명을 붙여 주었다. 더블린의 The Clarence Hotel은 보노가 경영하는 것이다. 보노는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인도주의 활동의 대명사가 되어 있다.
부시 대통령과 보노
Boom Boom Afridi(붐 붐 아프리디): 파키스탄의 유명한 크리켓 선수인 Shahid Afridi(샤히드 아프리디: 1980)를 말한다. 붐붐이라는 표현은 폭발적인 피칭과 배팅을 뜻한다. 붐 붐 아프리디는 현재 파키스탄의 ODI(One Day International)와 Twenty20 의 국가대표팀 주장이지만 2009년부터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팀에 소속되어 있다. 그는 뛰어난 크리켓 재능과 쇼맨쉽으로 파키스탄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선수이다.
붐 붐 아프리디의 크리켓 배팅. 배트에도 BOOM이라고 써 있다.
Brangelina(브란젤리나): 배우 Brad Pitt(브래드 피트)와 Angelina Jolie(안젤리나 졸리) 부부를 말한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헐리우드의 배우들이다. 이렇듯 부부의 이름을 합성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Brisvegas(브리스베가스): 호주 퀸스랜드주의 수도인 브리스베인을 말한다. 브리스베인이 미국의 라스 베가스처럼 점점 도박과 환락의 도시로 변화해 간다는 의미에서 그런 합성어를 만들어 냈다. 브리스베인은 호주에서 시드니, 멜본에 이어 세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2백만을 넘는다. 브리스베인은 지금은 퀸스랜드주에 속하여 있지만 그 전에는 뉴 사우스 웨일스주에 속하였던 도시이다. 브리스베인이라는 말은 이 도시를 가로 지르며 흐르는 브리스베인강에서 유래하였고 브리스베인강이라는 이름은 초창기 뉴 사우스 웨일스주 지사였던 토마스 브리스베인경(Sir Thomas Brisbane)을 기념하여서 붙인 것이다. 브리스베인에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한 것은 1825년이다. 브리스베인은 2차 대전중 맥아더장군이 사령관으로 있었던 미국 서남태평양사령부가 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브리스베인을 일명 브리스베가스라고 부르는 것은 엘비스 프레슬리가 브리스베인의 음악활동이 다른 어느곳보다도 활발한 것을 기념하여 자기의 새로운 음반을 브리스베인에 헌정하면서부터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브리스베가스라는 말이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96년 쿠리어 메일이라는 신문에 인용되고서부터이다. 당시에 브리스베인에는 트레져리 카지노(Treasury Casino)가 문을 열어 사람들이 들떠 있었다. 이어 브리스베인의 웬만한 주점에는 포커 기계가 설치되어 마치 라스 베가스와 같은 도박의 거리가 생겨났다. 브리스베가스라는 별명은 브리스베인에 카지노가 들어서기 시작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지만 브리스베인의 밤무대 활동이 마치 라스 베가스와 흡사하기 때문에 붙여졌다. 브리스베인은 시드니 등 호주의 다른 대도시보다도 연예오락 활동이 활발하다.
브리스베인 트레저리 카지노
Broadway Joe(브로드웨이 조): 미식축구 선수인 조셉 윌렴 조 네임스(Joseph William 'Joe' Namath: 1943-)를 말한다. 간단히 Joe Willie(조 윌리)라는 애칭으로도 부른다. 미국 사람으로서 뉴욕 제츠(New York Jets)의 위대한 쿼터백인 조 네임스를 모른다면 말이 안된다. 1965년에 데뷔한 브로드웨이 조는 AFL 뉴욕 제츠(1965-69), NFL 뉴욕 제츠(1970-76), NFL 로스안젤레스 램스(1977)의 쿼터백으로 활동하였다. 브로드웨이 조는 미국 미식축구의 우상이었다. 그리하여 1985년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는 영예를 안았다. 브로드웨이 조라는 별명을 가진 것은 그가 뉴욕 제츠의 위상을 한껏 높여주었기 때문이다. 네임스는 13년 선수생활중 140 경기를 치루었다. 그중 62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통산 173회의 터치다운을 이루었고 220번의 인터셉션을 기록하였으며 1,886번의 패스를 성공시켰다. 그가 패스를 성공시킨 토탈 거리는 2만7천663 야드에 이른다. 브로드웨이 조는 1999년에 The Sporting News 지가 선정한 미국의 스포츠인 100인에 포함되었다. 브로드웨이 조는 모든 미국 청소년들의 우상이었다.
미국의 청소년 미식축구 팬들은 이런 작은 포스터를 수집하기를 좋아했다. 그림은 브로드웨이 조로 알려진 조 네임스.
'Simple English Class > 소브리케'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nuck(캐넉) (0) | 2010.12.02 |
---|---|
C-3 (Collins Crystal Cave) (0) | 2010.12.02 |
Bloody Mary(블라디 메리) (0) | 2010.12.01 |
The Boston Strangler(보스턴 스트랭글러) (0) | 2010.11.30 |
The Big Apple (0) | 2010.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