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음악 대분석/크로스오버 음악

크리스챤 크로스오버(Christian Crossover)

정준극 2012. 1. 20. 11:41

크리스챤 크로스오버(Christian Crossover)

 

크로스오버 음악이라는 것은 반드시 고전음악을 팝 스타일로 부르는 것에만 국한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오페라 가수가 팝 음악을 노래 부른다든지, 팝 가수가 오페라 아리아를 부른다는 등만을 크로스오버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라틴 음악을 팝 스타일로 변형하여 부르는 것도 크로스오버의 장르에 속한다. 마찬가지로 교회음악(또는 종교음악)을 팝 스타일로 부르는 것도 크로스오버에 속한다. 이를 크리스챤 크로스오버라고 부른다. 종교음악의 내용은 두말하면 잔소리이지만 찬양, 예배, 고난, 참회에 관한 것 등이다. 기독교인의 생활과 신앙에 대한 내용이다. 이런 노래를 부르던 사람들이 팝 음악을 부르는데 대하여는 두가지 견해가 있다. 하나는 성가를 불러서 명예와 돈을 추구하는 세속적인 행동이라는 주장이며 다른 하나는 그런 세속적인 노래를 통하여 기독교 신앙을 더욱 전파할수 있다는 긍정적인 주장이다.

 

에미 그랜트

 

크리스챤 크로스오버의 첫번째 가수로서는 미국의 에미 그랜트(Amy Grant: 1960-)을 꼽을수 있다. 2009년에 '크리스챤 팝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들었다. 1985년 앨범인 Unguarded와 1991년도 히트 송인 Baby Baby는 크리스챤 앨범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것이다. 에미 그랜트의 앨범은 종교음악을 전문으로 발매하는 레코드 회사가 내 놓았지만 팝 음악을 전문으로 방송하는 라디오에서 가장 자주 방송해 주었다. 이밖에도 크리스챤 크로스오버 가수로서는 커크 프랭클린(Kirk Franklin), 스위치풋(Switchfoot), 더 아프터스(The Afters), 릴라이언트 케이(Relient K), 그리고 Tooth&Nail 레토드에 속하여 있는 가수들, 즉 MxPx, Underoath, Emergy, Lifehouse, Zao, Dead Poetic 등이 있다.


커크 프랭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