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이야기/박물관 도시

비엔나 시간여행 전시관

정준극 2015. 9. 7. 05:59

비엔나 시간여행 전시관

Time Travel Vienna

 

시간여행 5D 영화를 관람하는 1남 3녀. 페스트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

 

최근에 1구 합스부르크가쎄에 '비엔나 시간여행 전시관'(Time Travel Vienna)이 문을 열었다. 콜마르크트(Kohlmarkt) 다음번 길에 있는 합스부르크가쎄(Habsburgergasse) 10A번지이다. 슈테판성당쪽에서 그라벤(Graben)으로 얼마동안 가다가 왼쪽으로 찾아 들어가는 것이 더 쉽다. 합스부르크가쎄의 전시관에서 옛 합스부르크 황실의 영광을 다시 볼수 있다는 것은 관찮은 즐거움이다. 전시관은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합스부르크 쇼(Habsburger Show)에서는 비록 모형이지만 실물대의 합스부르크 황실 사람들을 만나볼수 있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 프란츠 요제프 황제, 엘리자베트(씨씨) 황비 등이다. 전쟁의 시기(Kriegsjahre)에서는 양대 세계대전으로 나날을 지새운 참담한 시기를 다시 경험할수 있다. 비엔나의 음악(Musik in Wien) 파트에서는 모차르트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음악들을 그들에 대하여 알지 못했던 사실들과 함께 경험할수 있다. 피아커 타기(Fiaker Ride) 파트에서는 안락한 의자에 앉아서 마치 피아커를 타고 구시가지를 돌아 다니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수 있다. 실제로 피아커를 타면 많은 경비가 들지만 이곳에서 가상으로나마 피아커를 타면 경비가 안든다. 마지막으로 5D 시네마 극장에서는 비엔나 시간여행의 놀라운 경험을 첨단 음향과 함께 즐길수 있다. 중세의 오리지널 수도원에서부터 역사가 시작된다. 페스트 시대를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오싹하는 경험도 마련되어 있다. 이어 합스부르크의 인물들, 음악의 도시, 세계 대전, 그리고 마차를 타고 비엔나의 상공을 날아다디는 경험을 할수 있다.

 

합스부르크쇼. 프란츠 요셉 황제가 '떠들지 말고 조용히 하시라'라고 말하는 것 같다.

 

비엔나 시간여행 전시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문을 연다. 쇼는 매 20분마다 시작하지만 주말에는 매 30분마다 시작한다. 관람시간은 약 50분이다. 입장료는 어른이 18유로, 어린이와 청소년(5세-14세)이 14유로, 학생과 경로(55세부터)가 16유로, 단체가 12명부터 15유로이다. 가족 티켓도 있다. 어른 2명과 아이 2명 또는 어른 1명과 아이 3명은 64유로가 아닌 49유로이다. 쇼에서의 설명은 독일어로만 되어 있다. 그러나 영어 해설은 하루 5회 진행된다. 11:40, 13:40, 15:40, 17:40, 18:40 이다.

 

비엔나의 음악. 모차르트와 요한 슈트라우스 2세, 그리고 수많은 음악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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