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디보의 세계 881

가장 아름다운 테너 음성 Daniele Barioni (다니엘레 바리오니)

▒ 가장 아름다운 테너 음성 Daniele Barioni (다니엘레 바리오니) 마리오 델 모나코는 거의 같은 연배인 다니엘 바리오니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테너 음성을 가지고 있다. 어느 누구도 당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몇 년후 바리오니가 무대에서 사라졌을 때 마리오 델 모나코는 아마 ..

감동적인 음성 Charles Rousseliére (샤를르 루쎌리에르)

▒ 감동적인 음성 Charles Rousseliére (샤를르 루쎌리에르) 프랑스의 테너 샤를르 루쎌리에르(1875-1950)은 원래 대장장이였다. 그러다가 그의 음악적 재능을 높이 평가한 주위 사람들의 권유로 성악에 입문하여 1900년 파리 오페라극장에서 삼손으로 데뷔하였고 이어 전유럽의 사랑을 받는 테너로 군림하게 ..

이상적인 핀커튼 Charles Kullman (챨스 쿨만)

▒ 이상적인 핀커튼 Charles Kullman (챨스 쿨만) 챨스 쿨만(1903-1983)은 코네티커트주의 뉴 헤이븐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예일과 줄리아드를 나왔으며 1929년 핀커튼(나비부인)으로서 오페라에 데뷔하였다. 이후 그는 유럽을 순회하며 오페라에 대한 경력을 쌓아갔다. 베를린, 비엔나, 코..

카루소의 후계자 Cesare Valetti (세자레 발레티

▒ 카루소의 후계자 Cesare Valetti (세자레 발레티) 오늘날 카루소는 누구나 기억하지만 세자레 발레티(1921-2000)를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발레티는 20세기 중반까지도 기록적인 활동으로 놀라운 성공을 거둔 탁월한 테너였다. 그리하여 발레티는 카루소의 후계자라는 찬사를 들을 정도였다. ..

탁월한 리리코-스핀토 César Vezzani (세자르 베짜니)

▒ 탁월한 리리코-스핀토 César Vezzani (세자르 베짜니) 세자르 베짜니의 경력은 프랑스 그랜드 오페라가 아직도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때에 시작되었다. 당시 유태여인(La Juive), 위그노(Les Huguenots), 시구르(Sigurd), 아프리카 여인(L'Africanine), 귀욤 텔(Guillaume Tell)과 같은 그랜드 오페라는 프랑스 전역..

고도로 완성된 테너 Carlo del Monte (카를로 델 몬테)

▒ 고도로 완성된 테너 Carlo del Monte (카를로 델 몬테) 카를로 델 몬테(1923-2000)는 카탈라니가 낳은 또 하나의 위대한 테너이다. 바르셀로나 부근의 산 안드레스(San Andrés)에서 태어난 그는 아버지가 왕정에 반대하는 사회주의 투사여서 어릴때부터 많은 곤경을 겪었다. 스페인 내전의 결과, 그의 아..

완벽한 리릭 테너의 전형 Carlo Bergonzi (카를로 베르곤지)

▒ 완벽한 리릭 테너의 전형 Carlo Bergonzi (카를로 베르곤지) 이탈리아의 카를로 베르곤지(1924년 출생)는 전후 시대에 가장 존경받는 테너였다. 베르곤지는 이탈리아 리릭 테너의 완벽한 전형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는 주로 벨칸토와 베리스모 역할을 공연했고 레코딩했다. 그중에도 베르디의 오페라에..

니콜라이 겟다의 스승 Carl Martin Oehman (칼 마르틴 외만)

▒ 니콜라이 겟다의 스승 Carl Martin Oehman (칼 마르틴 외만) 스웨덴에 바그너 소프라노로서 비르기트 닐쓴이 있다면 바그너 테너로는 칼 마르틴 외만이 있다. 그는 1920년대와 30년대에 바그너의 로엔그린, 탄호이저 등 비교적 리릭한 테너역할에서 대성공을 거둔 위대한 테너였다. 그러나 나중에는 오페..

벨칸토의 프리모 테노레 Bruce Ford (브루스 포드)

▒ 벨칸토의 프리모 테노레 Bruce Ford (브루스 포드) 미국의 브루스 포드는 이 시대에서 가장 세련된 테너로서 가장 폭넓은 국제적 각광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의 레퍼토리는 모차르트를 중심으로하여 벨칸토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세계의 유명 오페라 극장들은 브루스 포드를 위해 지금까지 별..

테너중의 테너 Beniamino Gigli (베냐미노 질리)

▒ 테너중의 테너 Beniamino Gigli (베냐미노 질리) 라 보엠에서 로돌포를 맡은 베냐미노 질리가 ‘그대의 찬손’(Che gelida manina)을 부를때 사람들은 온몸을 휩싸는 감동적인 전율을 느꼈다.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음성의 질리는 카루소의 공식 리릭 후계자로 간주되고 있다 (마르티넬리는 보다 드라마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