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의 바그너 러브 스토리 바그너는 서양음악의 역사에 있어서 고전음악의 아버지라고 하는 바흐, 그리고 악성으로 추앙받고 있는 베토벤에 이어 가장 위대하고 특별한 작곡가로 인정받는 특별한 인물입니다. 오페라와 관련해서는 ‘오페라의 황제’로서 존경받고 있는 베르디에 버금갈 정도로 오페라의 역사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킨 뛰어난 인물입니다. 바그너는 진실로 뛰어난 작곡가였습니다. 그러한 그였지만 대단한 여성편력의 소유자이기도 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연애에 정신 나간 사람 같았습니다. 그래서 ‘설마 위대하신 바그너 선생이 그럴 리가 있나?’라는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이 그러했습니다. 바그너는 70평생을 통해서 여러 여인들과 좋게 말해서 연애를, 나쁘게 말해서는 불륜을 저질렀습니다. 첫번째 부인은 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