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오니까 갠날 이 기다려 지기도 하지요.
Puccini의 오페라 나비부인 (Madama Butterfly) 에 나오는 유명한
아리아 '어떤 개인 날'...이 제목을 보고 국어학자들은 '어떤 개인 날'이 뭐냐
'어떤 갠 날' 이지 라는 코멘트를 한 일이 있지요. 날씨를 누가 개게 할수 있느냐?
스스로 갠 것이지 라는 주장이었지요. 암튼 '어떤 갠날' 이던 또는
'어떤 개인날' 이던 영어 제목은 one fine day 입니다. 이탈리아어 제목은
Un bel di vedremo라고 하지요. 여기서 bel 이라는 것은 아름답다는 뜻이지요.
그러므로 어떤 개인날이라기 보다는 어떤 아름다운 날이라고 번역해야
하는데...영어로 fine 이라고 되어 있지만 How are you? 라고 물으면
I am fine. 을 생각하면 날씨가 비가오고 폭풍이 불다가 개였다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음치는 Tone-deaf 라고 하는데 색맹은 Color-blind 라고 하지요.
deaf 는 귀머거리이기 때문에 소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은 Tone-deaf
이구요, 색은 보는 것이 때문에 색갈을 구별 못하는 사람은 Color-blind 이지요.
날씨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건조한 날씨, Dry 이지요. 근데 Dry 라는 단어가 참 여러모로 쓰이는데요,
성의로서 호의를 베풀었는데 그저 건성으로 고맙다고 얘기하는 것...Dry thank 이지요.
그냥 지나가면서 웃으라고 던지는 농담 Humor 인데 정색을 하고 진짜 처럼 얘기하는
농담...이건 Dry humor 라고 하지요.
회사나 기관이 편의상 운영하는 숙박시설 (우리 연구소로 보면 독신료 또는 누리 홀) 또는
하숙집을 편하게 Lodging 이라고 부르지요. 간단히 밥도 해 먹을수 있는 시설이 있는
숙박시설 또는 하숙집도 있지만 그런 시설은 없고 잠만 자는 하숙집, 회사 숙박 시설은
Dry lodging 이라고 부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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