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키노 로시니
[마오메토2세] (마오메토 세군도)
타이틀: Maometto II (Mehmed II: Maometto Segundo: Mohamed the Second). 바이론경의 The Siege of Corinth(고린트 공성)에 영향을 받은 안나 에리초(Anna Erizo)의 산문극본을 세자레 델라 발레(Sesare della Valle)가 오페라 대본으로 썼다.
초연: 1820년 나폴리 산카를로극장
주요배역: 마오메토2세(터키의 왕), 파올로 에리쏘(네그로폰테의 지사), 안나(파올로 에리쏘의 딸), 칼보(장군), 콘둘미에로(장군)
마오메토 2세의 무대. 가싱턴 페스티발
배스트 아리아: Ohime! qual fumine[아, 이 어찌된 천둥번개인가](트리오), Ah! che invan qual questo coglio[아, 이 눈에는 모두 허사로 보인다](S), Giusto Cielo, in tal periglio[하늘, 그같은 위험](S), Non temer: d'un basso affetto[두려워하지 마라]
사전지식: 로시니는 마오메토2세를 Le siege de Corinthe(코린트 공성)이라는 타이틀의 오페라로 개작하였다. ‘코린트 공성’에서는 네그로폰테의 무대를 그리스로 옮겼다. 그리스독립전쟁 당시의 환경을 반영한 것이다. 마오메토2세가 나폴리에서 공연될 때에는 터키군이 베니스를 침공하여 함락시키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이 오페라가 베니스에서 공연될 때에는 로시니가 베니스군사들이 터키군을 몰아내고 승리하는 내용으로 바꾸어 해피엔딩을 보여주었다. 못 말리는 로시니!
안나와 칼보
줄거리: 1476년, 베니스공국의 식민지 네그로폰테(Negroponte)가 터키의 침공으로 함락된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해이다. 베니스공국의 총독인 파올로 에리쏘(Paolo Erisso)는 아름다운 딸 안나(Anna)가 베니스군의 칼보(Calbo)장군과 결혼하기를 바란다. 칼보장군은 터키의 침공에 대비하여 베니스공국을 지킬 사람이다. 그러나 안나는 코린트에서 만난 우베르토(Uberto)라는 늠름한 사람을 사랑한다. 나중에 우베르토는 터키의 마오메토2세 왕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안나는 의무와 사랑사이에서 갈등한다. 터키는 베니스공국의 적이기 때문이다. 결국 안나는 의무를 위해 칼보장군과 결혼한다. 곧이어 터키가 네그로폰테를 노도와 같이 침공하여 함락시키자 안나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 의무를 다한다.
안나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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