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이야기/명소와 공원

슈피텔버그(Spittelberg)

정준극 2007. 4. 11. 15:36

 슈피텔버그

 

슈피텔베르크의 크리스마스 시장

 

비엔나판 작은 민속촌이다. 중세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있다. 이 거리에서 새로 집을 지으려면 반드시 중세의 원래 스타일을 따라야 한다. 정부의 중세거리 보존 노력에 힘입어 상가가 활발하게 조성되어있다. 그 결과 작은 기념품가게, 화장품가게, 미장원, 화랑, 가두연극그룹, 주점, 제과점들이 이 곳에 정착하였다. 중세시대에는 모두 138개의 상점이 있었다. 58개 상점은 주류판매허를 받은 상점이며 사창가까지 있었다. 그런 모든 상점들이 재현되어있다. 그렇다고 중세 당시의 풍습대로 생활하는 주민들의 모습은 찾아볼수없다. 비엔나 중심가에서 상당히 가까운 곳에 있다. 부어가쎄와 키르헨가쎄(Kirchengasse)가 만나는 곳에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슈베글러슈트라쎄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된다. 슈피텔(Spittel)은 양로원이란 뜻이다.

 

 옛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슈피텔베르크의 거리


슈피텔버그의 밤

 슈피텔버그 어느 건물의 성요셉과 아기 예수 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