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이야기/명소와 공원

도나우투름 (Donauturm) – 도나우타워

정준극 2007. 4. 11. 15:42

도나우투름 (Donauturm)


비엔나의 명물 타펠슈피츠(Tafelspitz)는 자허(Sacher)호텔에서만 즐길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도나우강변의 도나우투름(다뉴브 타워)에서도 자허호텔에 못지 않는 타펠슈피츠(끓는 물에 넣어 익힌 고기)를 먹을수 있다. 프라이드 포테토, 사과, 호스 래디쉬를 곁들인 타펠슈피츠를 도나우투름의 회전식당에서 먹는 것은 음식도 음식이지만 파노라마 전망을 볼수 있어서 나름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1964년에 문을 연 도나우투름은 지상 160미터의 높이이다. 회전식당은 정확히 45분마다 일주한다. 그래서 후식으로 아펠슈트루델(Aphelstrudel)을 먹을 때쯤이면 제자리에 다시 돌아온다. 식사가 끝난후 아래로 내려와 250에이커에 이르는 넓은 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공원에는 잘 가꾼 꽃밭을 비롯하여 노천극장, 의자 리프트, 미니 기차등이 있다.

 

도나우슈타트의 도나우투름(오른쪽)

도나우투름 주변

밤의 도나우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