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오페라하우스/유명 오페라극장 2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문화센터(Ataturk Cultural Center)

정준극 2007. 9. 4. 17:26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문화센터(Ataturk Cultural Center)

Ataturk Kultur Merkezi(AKM)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문화센터의 오페라-발레극장 

 

AKM이라고 불리는 아타튀르크 문화센타는 이스탄불의 탁심(Taksim)광장에 자리잡고 있는 다목적 문화센터이다. 이 센터의 중심은 1,307석의 그랜드 스테이지(Grand Stage)라고 불리는 터키국립극장으로 오페라와 발레를 공연한다. 이밖에도 콘서트 홀등이 부대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이 건물에 들어있는 단체는 이스탄불국립교향악단 및 합창단, 이스탄불현대민속음악 앙상블, 이스탄불국립터키고전음악합창단등이다. 이 현대식 극장은 1970년 화재로 소실된 구AKM자리에 재건되었다. 화재는 공연중에 일어났다.


오페라공연은 유럽의 유수한 오페라극장에 비하여 손색이 없다. 특히 터키는 레일라 겐서(Leyla Gencer)와 같은 세계적 오페라 성악가를 배출하여 자랑으로 삼을 만큼 오페라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스탄불은 1973년부터 연례 이스탄불국제음악제를 주관하고 있다. 주로 유럽의 교향악단, 발레단, 오페라단 등의 공연이 이루어진다. 아타튀르크라는 말은 ‘터키의 아버지’라는 의미로 아타튀르크문화센터는 터기공화국의 건립자이며 초대 대통령인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Mustafa Kemal Ataturk: 1881-1938)를 기념하는 문화예술의 센터이다.

 

 아타튀르크 문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