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른베르크 국립극장(Staatstheater Nurenberg)
Nuremberg State Theater
뉘른베르크 국립극장
독일 중심지역에 있는 뉘른베르크는 바그너의 '뉘른베르크의 명가수'를 통하여 알수 있듯 옛부터 가수들의 활동이 활발했던 곳이다. 이곳에 본격적인 오페라극장이 건설된 것은 1905년이다. Neues Theater(신극장)이라고 불렀다. 극장 앞의 광장은 리하르트-바그너-플라츠라고 이름 붙였다. 그 옆의 큰 길은 레씽 슈트라쎄(Lessing Strasse)이다. 개관 기념으로 바그너의 '뉘른베르크의 명가수'중에서 대축제의 장면이 무대에 올려졌다. 그후 뉘른베르크 신극장은 오페라와 발레의 전당으로서 명성을 높혀갔다. 당시 이 극장의 무대는 독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찬사를 받았다. 1945년 연합군의 폭격으로 크게 파손되었다. 미군이 진주한후 수리하여 미군을 위한 영화관으로 사용되었다. 뉘른베르크는 나치의 집회장소로도 유명했지만 전쟁후에는 전범재판소가 설치되어 미군을 비롯한 연합군이 상당수 주둔하고 있었다.
뉘른베르크 국립극장(오페라극장)
1956년부터 오페라 하우스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오패라단과 오케스트라가의 활동이 본궤도에 올랐다. 1990년 대대적인 수리를 하여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2003년부터는 '뉘른베르크 국립극장'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새로 단장한 뉘른베르크 국립극장에는 세개의 공연무대가 있다. 오페라하우스(Opernhaus)는 1,082석이다. 무대의 커튼 그림이 아름답다. 연극전용의 Schauspielhaus(샤우슈필하우스)는 539석이다. 스투디오 스타일의 실험극장은 Kammerspiele(캄머슈필레)라고 하며 197석이다. 뉘른베르크는 바로크 작곡가 요한 파헬벨(Johann Pachelbel)이 태어난 곳이다. 파헬벨은 이곳 성제발트(St Sebald)교회에서 오르간 주자로 활약했었다. 화가 알프레드 뒤러(Alfred Durer)도 뉘른베르크 출신이다. 뒤러박물관은 뉘른베르크의 명소이다.
웅장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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