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오페라 페스티벌/세계의 오페라 축제

슈베칭겐 페스티벌(Schwetzingen Festival)

정준극 2007. 9. 22. 17:39

슈베칭겐 페스티벌(Schwetzingen Festival)


슈베칭겐 궁전 

 

독일 슈벵칭겐에서 매년 5-6월에 열리는 슈베칭겐 페스티벌은 1952년 남부독일방송공사가 설립한 국제 오페라 및 콘서트 페스티벌이다. 슈베칭겐 페스티벌은 하이델베르크 인근 슈베칭겐 궁전에서 개최된다. 250년 역사를 지닌 아름다운 고성이다. 현재의 주관기관은 남서독일방송공사(SWR)이다. 슈베칭겐 페스티벌의 특징은 세계 초연의 오페라 1편과 과거에 공연된 일은 있지만 잊혀진 오페라 1편씩을 공연하되 당시의 악기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 페스티벌을 발판으로하여 수많은 성악가들이 배출되었다. 바바라 헨드릭스(Barbara Hendricks), 프릿츠 분더리히(Fritz Wunderlich), 테레사 베르간자(Teresa Berganza)등이 모두 이 페스티벌을 거쳐 대성하였다.


슈베칭겐 궁전은 선제후 카를 3세와 샤를르 테오도레(Charles Theodore)의 여름 궁전이었다. 하이델베르크와 만하임의 중간에 있다. 현재의 궁전 모습으로 보수된 것은 1750년이었다. 슈베칭겐궁전의 로코코극장(Rokokotheater)가 슈베칭겐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이다.


 슈베칭겐 거리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