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그랜드 오페라의 주역 Agnes Borgo (아네스 보르고)
프랑스 드라마틱 소프라노의 대표라고 할수 있는 아네스 보르고(1879-1958)는 1900년 파리음악원을 거쳐 1904년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인물이었다. 보르고는 파리 오페라에 머물면서 여러 편의 세계초연을 기록하였다. 파리 오페라에서 성공을 거둔 그는 프랑스 전국의 주요 오페라극장과, 스페인, 러시아, 이탈리아(라 스칼라 등에 출연하여 인기를 끌었다. 1913년 (또는 1927년) 테너 세자레 베짜니(Cesare Vezzani)와 결혼한 그는 남편과 함께 오페라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았다. 보르고는 유태 여인(La Juive), 위그노, 시구르(Sigurd), 에로디에드(Hérodiade), ‘아프리카 여인’, 귀욤 텔(윌리엄 텔) 등 프랑스 그랜드 오페라의 전성시대에 활동하여 프랑스 오페라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무대에서 은퇴한 그는 유능한 젊은 신인들을 가르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릴리 폰스(Lily Pons)는 보르고의 제자였다.
브륀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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