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디보의 세계/세계의 소프라노

최초의 아리아드네 Angelica Pandolfini (안젤리카 판돌휘니)

정준극 2008. 2. 26. 16:18
 

▒ 최초의 아리아드네 Angelica Pandolfini (안젤리카 판돌휘니)

이탈리아의 소프라노 안젤리카 판돌휘니(1871-1959)는 1892년 칠레아의 ‘아드리아나 르쿠브로’의 세계초연에서 타이틀 롤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그의 대표적인 역할은 토스카였다. 토스카에 대하여 사람들은 전설적 토스카인 다르클레(Darclée)의 후계자가 나타났다고 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베리스모 레퍼토리에서 명성을 얻었으나 그의 음성은 리릭에 가까웠다. 1909년, 그는 38세 때에 결혼하였고 이와 함께 무대에서 은퇴하였다. 은퇴의 정작 이유는 목소리에 긴장감이 자꾸 생기기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토스카 공연 기념 포스터 (푸치니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