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랜드의 연풍 Ann Murray (앤 머레이)
앤 머레이는 아일랜드의 자랑이다. 더블린에서 태어난 앤 머레이는 맨체스터음악대학에서 성악 공부를 하고 ENO (영국국립오페라)와 코벤트 가든에서 대활약을 한 리릭 소프라노이다. 그는 처음에 샬로테, 로지나, 베아트리체 등 조연으로 출연하였다가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헨델의 세르세스와 아리오단테를 맡아 디바로서 우뚝 서게 되었다. 그는 주로 코벤트 가든에서 케루비노, 도라벨라, 돈나 엘비라, 로지나, 옥타비안 등을 맡았다. 그러면서 새로운 오페라에도 적극 출연하였다. 낙소스의 아리아드네, 이도메네오, 미트리다테, 여자는 다 그래, 이집트의 모세, 신들의 황혼, 알치나, 줄리오 세자레 등의 새로운 제작에 과감하게 도전하여 그의 재능을 높이 보여주었다.
머레이는 콘서트 소프라노로서도 많은 활동을 하였다. 그리하여 세계적 거장들의 지휘로 파리, 브뤼셀, 제네바, 드레스덴, 취리히, 프랑크푸르트, 마드리드, 런던, 더블린, 그리고 알데버그, 에딘버라, 잘츠부르크, 비엔나 페스티발에서 콘서트를 가져 격찬을 받았다. 그는 그래엄 존슨의 ‘Songmakers' Almanac'의 창단 멤버이다. 1998년 머레이는 바바리아 슈타츠오퍼가 주는 Kammersängerin의 타이틀을 받았다. 앤 머레이를 혹시 캐나다 출신 팝송 가수와 혼돈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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