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란한 감미로움 Erie Mills (에이리 밀스)
일리노이주 그래나이트 시티(Granite City)에서 태어난 에리 밀스는 오늘날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활동을 하고 있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이다. 그의 음성은 마치 샴페인처럼 반짝이며 감미롭고 짜릿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사람들을 사롭 잡는 쾌활하고 따듯한 인간미로 오페라에서 활발하고 명랑한 역할을 최고 수준으로 해석하고 있다. 따라서 그가 맡은 역할들은 로지나(세빌리아의 이발사), 마리(연대의 딸), 체르비네타(낙소스의 아리아드네), 쿠네곤데(캔다이드), 아디나(사랑의 묘약), 줄리엣(로미오와 줄리엣), 루치아(람메무어의 루치아), 올림피아(호프만의 이야기), 그리고 ‘후궁에서의 도피’에서는 블로드헨과 콘스탄체 등이었다. 이밖에도 그는 마농, 베이비 도(베이비 도의 발라드), 수잔나(피가로의 결혼), 조피(장미의 기사), 노리나(돈 파스쿠알레), 휘로릴라(이탈리아의 터키인), 체를리나(돈 조반니), 데스피나(여자는 다 그래), 오스카(가면무도회), 아델레(박쥐)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최근의 역할들은 아우렐리아 하비샴(아르헨토의 미쓰 하비샴의 불), 질다(리골레토), 클레오파트라(줄리오 세자레), 체르비네타(낙소스의 아리아드네), 마농 레스코(마스네의 마농) 등이다. 엘리 밀스는 오하이오의 우스터(Wooster)대학교와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그는 현재 산호세대학교의 교수로서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다.
헨델의 '줄리오 세자레'에서 클레오파트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낙소스의 아리아드네'에서 체르비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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