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어난 미모의 디바 Eteri Lamoris (에테리 라모리스)
타고난 음성과 뛰어난 미모의 에테리 라모리스는 오페라를 어떻게 정복해야 하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였다. 라모리스의 공연을 본 사람들은 그의 완벽한 벨칸토와 티 한점 없는 기교, 그리고 뛰어난 미모와 연기에 한결같이 매료당했다. 라모리스는 모두의 마음을 잡아끄는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조지아 공화국의 트블리시(Tblissi) 출신으로 스페인에서 살고 있는 그는 유럽 전역과 미국에서 수많은 오페라에 출연하여 선풍적인 갈채를 받고 있는 금세기 최고의 콜로라투라이다. 라모리스는 구소련의 유명한 오페라 아티스트인 라마라 슈코니아(Lamara Chkonia), 레나타 스코토, 루틸다 뵈슈(Ruthilda Boesch), 엘비라 히달고의 제자인 돌로레스 리폴레스(Dolores Ripolles)등에게서 본격적인 오페라 수업을 받았다. 라모리스는 오페라 데뷔 처음부터 유명 페스티발과 오페라 하우스에서 주역을 맡았다. 베르디 오페라 페스티발, 러시아의 볼쇼이 극장, 프랑스 뚜르 페스티발, 오스트리아의 하이든 페스티발, 독일의 코블렌츠 페스티발, 프랑스의 멘통(Menton) 페스티발 등이 그의 데뷔 이후 무대였다. 아모리스는 현재 스페인에서 살고 있다.
라모리스는 훌륭한 음악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트블리시음악원의 성악 교수였다. 어릴때부터 어머니로부터 성악을 배운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라모리스는 대학을 졸업한후 7개의 세계성악콩쿠르에 참가하여 우승하였으며 그중 다섯 개는 초ㅚ고상이었다. 그는 불과 21세 때에 비엔나의 오페랄리아(Operalia)가 주관한 세계 오페라 콘테스트 (1994)에서 ‘세계10대 성악가’의 한 사람으로 선정될 정도로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 대회에서 테너 호세 큐라(Jose Cura)와 함께 ‘최고 인기상’을 받았다. 라모리스는 모두 9개의 국제음악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그중 7개는 최고상이었다. 최근 라모리스는 스페인의 빌바오 오페라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이곳에서 데니스 그레이브스(Denis Graves), 루이스 리마 (Luis Lima), 마르코 아르말리아토(Marco Armiliato) 등과 함께 오페라를 공연하였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의 유명 오페라극장의 초청을 받아 디바로서의 뛰어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라모리스는 프랑스, 스페인, 터키, 오스트리아, 그리고 그리스에서 많은 공연을 하였다. 그의 비올레타는 특히 유명하다. 스페인이 라모리스를 ‘2000년의 트라비아타’로 선정한 것온 당연한 일이었다. 그가 주역을 맡은 오페라는 라 트라비아타 이외에도 라 보엠, 람메무어의 루치아, 로미오와 줄리엣, 호프만의 이야기, 청교도, 라 트라비아타, 그리고 러시아 오페라들이었다. 그는 레퍼토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최근 하이든, 헨델, 모차르트, 비발디의 오페라 작품에 전념하고있다.
유리디체와 오르페오
청교도
노르마
루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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