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디보의 세계/세계의 소프라노

음악성과 연기력의 조화 Jennifer Alymer (제니퍼 아일머)

정준극 2008. 2. 27. 14:03
 

▒ 음악성과 연기력의 조화 Jennifer Alymer (제니퍼 아일머)


신예 제니퍼 아일머는 아름다운 음성, 무대를 압도하는 연기력, 센스있는 음악성으로 찬란한 명성을 쌓고 있는 미국의 소프라노이다. 뉴욕 타임스는 ‘놀랄만치 정확한 공연’이라고 찬사를 보냈으며 시카고 썬 타임스는 ‘듣는 기쁨을 주며 타고난 매력으로 보는 즐거움을 주는 스타’라고 논평했다. 그는 오늘날 세계 각국의 유명 오페라극장으로부터 계속적인 출연요청을 받고 있는 인기 최고의 오페라 겸 오라토리오 아티스트이다. 그의 레퍼토리는 바로크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폭이 넓으며 장르에 있어서도 오페라 세리아, 오페라 코미크, 오페레타에 이르기까지 걸쳐 있어서 어떠한 역할도 소화할수 있는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다.

2004-05년도 시즌을 보면 가브리엘레(오펜바흐의 파리의 생활), 베를리오즈 버전의 글룩의 ‘오르페와 유리디체’, 헨델의 올란도 등을 맡았으며 그 이전 시즌에는 파미나(마적), 티타니아(한여름 밤의 꿈), 노리나(돈 파스쿠알레), 수잔나(피가로의 결혼), 조피(장미의 기사), 난네트(활슈타프) 등을 맡았다. 특히 현대 작품에 있어서는 The Turn of the Screw의 가정교사,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에서 스텔라를 맡아 격찬을 받았다.


뉴욕 롱 아일랜드 출신인 제니퍼 아일머는 이스트만 음악대학을 나와 줄리아드에서 공부했으며 줄리아드 재학중에 이미 프로코피에프의 ‘세개의 오렌지 사랑’에서 마담 질버클랑과 니네트 공주, 한스 베르너 헨체의 ‘젊은 연인을 위한 엘레지’에서 힐다 맥(Hilda Mack)을 맡아 주목을 받았었다.

 

 

 파미나(마적)

 

   

플라비오                                               체네렌톨라

 

 에멜리아(프라 디아블로)

수잔나(피가로의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