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예술혼 Jessye Norman (제씨 노만)
최근 미국 조지아 주의 오거스타(Augusta)시에는 ‘제씨 노만 야외극장’과 ‘제씨 노만광장’이 있다. 조용하게 흘러가는 사반나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는 이 야외극장과 광장은 오거스타 출신의 세계적 소프라노인 제씨 노만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흑인인 제씨 노만은 흑인 예술가로서 어느 누구도 받지 못했던 존경과 영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미쓰 노만은 미국의 UN 명예 대사로 임명된바 있다. 미쓰 노만은 세계30여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각국 정부와 단체로부터 받은 훈장과 공로패는 부지기수이다. 미쓰 노만은 탁월한 음악적 업적과 함께 인도주의자, 박애주의자로서 세계를 위해 봉사하고있다.
제씨 노만은 1945년 9월 15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어느 평범한 아마추어 음악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피아니스트였으며 아버지는 마을 합창단원이었다. 1967년 노만은 하워드대학교(Howard University)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이 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졸업하던 해에 뮌헨에서의 국제음악경연대회에 우승함으로서 전문적 음악인의 길로 접어들었다. 제씨 노만은 오페라에 있어서나 콘서트, 또는 리사이틀에 있어서나 음악을 만들어 내고 혁신적은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는 현대 음악의 열렬한 후원자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그의 장엄하고 감동적인 음성은 고전음악에 있어서나 현대음악에 있어서나 똑같이 빛을 발한다. 미쓰 노만의 레퍼토리는 라모와 베를리오즈에서부터 쇤베르크와 바르토크에 이르기까지 폭이 넓다.
데뷔 당시 최근
제씨 노만의 사회봉사 활동은 높이 인정받는 것이다. 바쁜 연주회 일정에도 불구하고 그는 뉴욕시립도서관 이사, 뉴욕식물원 이사, 뉴욕 거리급식회 이사, 할렘무용극장 이사, 미국음악재단 이사, 엘튼 존 AIDS 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Lupus 재단 대변인, 미국 무주책자 파트너쉽 협회 대변인도 맡고 있다. 고향인 조지아주의 오거스타에서는 Paine 대학교 이사, 오거스타오페라협회 이사, 그리고 2003년부터는 오거스타에 제씨 노만 예술학교를 설립하여 재능있는 젊은이들을 양성하고 있다. 제씨 노만은 미국 걸스카우트 종신회원이다. 시간이 없더라도 걸스카우트 쿠키(과자) 판매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씨 노만은 2009년 9월 18일 예술의 전당에서 한국 리사이틀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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